2023년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10곳...한국은? The world’s most expensive cities in which to live in 2023

 

싱가포르 취리히 공동 1위

뉴욕과 제네바 각 3,4위

홍콩 5위

서울 16위

도쿄 19위

 

  고통을 느껴본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일이 아닐 뉴스지만, 세계적인 생활비 문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정말로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매년 발표하는 세계 생활비 지수에 따르면, 올해 평균 생활비가 7.4% 상승했습니다. 식료품 가격이 가장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10곳...한국은? The world’s most expensive cities in which to live in 2023

 

이는 2022년에 기록된 같은 조사의 8.1%보다 약간 낮지만, 그 숫자는 "역사적인 추세"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2022년 조사에서 가장 빠르게 상승한 항목인 공공요금은 이번에 가장 적은 양의 인플레이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넓은 고속도로 VIDEO: World's widest high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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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예측

2022년 말 중국이 코로나19 규제를 푼 이후 공급망 문제가 약화되면서 가격 상승 속도가 느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통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더 높은 비용을 전가하면서 식료품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EIU의 우파사나 더트 세계 생활비 책임자는 성명에서 "금리 상승의 지연된 영향이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고 결과적으로 소비자 수요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기 때문에 2024년에도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더트 장관은 이어 무력 충돌과 극한 날씨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녀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추가적인 고조는 에너지 가격을 상승시키고 엘니뇨로 인한 예상보다 큰 영향은 식품 가격을 더욱 상승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필연적으로, 생활비의 증가는 많은 도시들이 살기에 더 비싸졌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어떤 도시들은 다른 도시들보다 더 큰 타격을 받습니다.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10곳...한국은? The world’s most expensive cities in which to live in 2023

가장 비싼 도시들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로는 싱가포르와 스위스의 취리히가 꼽혔습니다.

 

작년 목록에서 6위였던 후자의 순위가 상승한 것은 식료품, 생활용품, 레크리에이션의 높은 가격과 함께 스위스 프랑의 강세 덕분이었습니다. 싱가포르의 값비싼 교통수단과 의류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뉴욕은 지난해 싱가포르와 공동 1위를 차지했지만, 조사 결과 물가가 1.9% 오른 미국의 인기 여행지는 스위스 제네바와 공동 3위로 미끄러졌습니다.

 

상위 10위 안에 든 유일한 아시아 여행지인 홍콩은 5위였고, 로스앤젤레스는 6위였고, 파리는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텔아비브는 덴마크의 코펜하겐과 함께 8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이 10월에 발생하기 전에 조사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0위 안에 든 미국의 3개 도시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가 10위를 차지했습니다.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10곳...한국은? The world’s most expensive cities in which to live in 2023
"동양의 진주"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비싼 도시 순위에서 5위를 차지했습니다. 춘입 웡/아이스톡 사진/게티이미지

 

러시아 도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올해 순위에서 각각 142위로 105계단, 147위로 74계단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루블화 가치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상당히 하락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팬데믹 이후 더딘 회복세와 '소비자 수요'가 지난해 34위였던 베이징 등 중국 도시들이 순위에서 몇 계단 내려앉은 요인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의 다마스쿠스는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도시로 남아있습니다. 이란의 테헤란과 리비아의 트리폴리도 각각 172위와 171위로 최하위에 가깝습니다.

 

미국 도시들은 공공시설, 가사도우미, 담배비용이 가장 비쌌고, 서유럽 도시들은 레크리에이션, 운송, 가정용품에 있어서 가장 비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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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따르면 식료품과 술은 아시아 도시에서 가장 비쌌습니다.

 

2023년 세계 생활비는 173개 주요 도시를 조사하여 200개 제품과 서비스에 걸쳐 400개 이상의 개별 가격을 비교했습니다. 2022년 이후 가격이 450% 상승한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는 제외했습니다.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10곳

 

1. 취리히와 싱가포르 (동점)

3. 뉴욕과 제네바 (동정)

5. 홍콩

6. 로스앤젤레스

7. 파리

8. 텔아비브와 코펜하겐 (타이)

10.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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