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9개월만에 최고치 경신 Is Bitcoin Poised for Another Bull Run? Experts Weigh In

저항선 5천만원 돌파

SEC·블랙록 회동

 

Is Bitcoin Poised for Another Bull Run? Experts Weigh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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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가격이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한 그레이스케일과 블랙록 등과 만났다고 공개하면서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배런스닷컴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2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이전 24시간 대비 1.36% 오른 38,272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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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38,800달러까지 올라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SEC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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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날 늦게 SEC는 메모를 통해 30일 그레이스케일과 회동했다고 밝혔다. 또한 별도의 메모를 통해 SEC는 29일에는 블랙록과 나스닥과 회동했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은 2021년 자사가 운용하는 비트코인 펀드(GBTC)를 ETF로 전환하겠다며 SEC에 상장 신청서를 냈다. 이는 첫 비트코인 현물 ETF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나 SEC가 반려하면서 소송전으로 이어졌다. 이후 올해 법원이 SEC의 반려 결정을 재검토하라고 판결하고 SEC가 항소하지 않으면서 승인 가능성을 키운 바 있다.

 

블랙록도 지난 6월 SEC에 현물 비트코인 ETF의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후 여러 자산운용사가 비슷한 ETF의 상장을 신청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XYO의 공동 설립자인 마커스 레빈은 배런스에 "비트코인이 최근 랠리를 보인 이후 큰 조정이 없었다는 것은 몇 달 전보다 훨씬 더 큰 엄청난 매수 강도가 있다는 것을 강하게 시사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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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는 강세장을 연상시키며, 강세장의 초기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라며 "여러 악재가 쏟아지지 않는다면 3만5천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지지선 3만5천달러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보이더라도, 가격이 3만8천달러대에서 안착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과거에도 가격이 여러 차례 이 수준을 넘어섰지만, 매번 안착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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