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클럽은
'제11회 매일경제 GFW(골프포위민) 골프 브랜드 대상' 시상식
국내 골퍼 812명(남성 530명, 여성 282명) 대상 선호도 조사
가장 뜨거운 격전지는 역시 용품사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드라이버 부문이다. 테일러메이드의 '스텔스2'는 핑골프 G430, 캘러웨이 패러다임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스텔스1에 이어 드라이버 부문 2년 연속 수상이다.
테일러메이드의 '스텔스2'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부문에서는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젝시오12가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고, 아이언은 지난해에 이어 브리지스톤의 스테디셀러 V300 시리즈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V300 8세대 아이언은 올해 여성 전용 라인을 출시하며 판매량을 끌어올렸고, 아마추어 골퍼 아이언 사용률 설문조사에서는 젝시오와 미즈노가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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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클리브랜드가 2년 연속 수상하는 데 성공했다. 퍼터와 골프볼 부문 역시 전통적인 강자 캘러웨이 오디세이와 타이틀리스트가 각각 1위 자리에 올랐다.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젝시오12
올해 신제품을 선보인 타이틀리스트 Pro V1 시리즈는 GFW 골프 브랜드 대상 11년 연속 골프볼 부문 1위여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거리측정기 부문에서는 보이스캐디가 '시계형' T울트라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아토맥스 골프공과 R2G 메이트 프로 거리측정기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함께 브랜드의 히스토리, 네임밸류 등 다양한 항목으로 평가한 '혁신상'을 받았다.
브리지스톤의 스테디셀러 V300 시리즈
올해 신설된 '올해의 골프 마케팅 대상'은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이 차지했다. 서원밸리CC는 한국 남녀 프로골프 대회를 열고 있고 올해는 서원힐스에서 한국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열기도 했다. 또 그린콘서트,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 등을 통해 골프 발전과 성장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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