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나쁜 남자’를 좋아한다? Facial attractiveness: evolutionary based research
[개관]
얼굴매력: 진화론적 연구
얼굴 선호도는 플라톤적 관계에 대한 배우자 선택 및 결정에서 고용 결정 및 사회적 교환에 대한 결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의 중요한 사회적 결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첫째, 얼굴의 매력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얼굴 특성(예: 대칭성, 성적 이형성 모양 신호, 평균성, 피부색/ 질감 및 성격에 대한 신호)을 검토한 다음 얼굴 선호도의 몇 가지 중요한 개인적 차이(예: 호르몬 수준 및 생식력, 자신의 매력과 성격, 시각적 경험, 친숙성 및 각인, 사회적 학습)를 검토합니다. 이러한 문제와 관련된 연구는 우리의 배우자 선택과 다른 유형의 사회적 파트너에 대한 보다 일반적인 결정의 이점을 극대화하도록 기능하는 것처럼 보이는 얼굴에 대한 적응적 반응을 지원하고 촉진하는 유연하고 정교한 시스템을 강조합니다.
Facial attractiveness: evolutionary based research
ncbi.nlm.nih.gov/pmc/articles/PMC3130383
여자들은 ‘나쁜 남자’를 좋아한다는 속설(vulgar belief)이 있다. 더 매력적으로 보인단다(look more attractive). 화학적 반응(chemical reaction)이자 본능적 현상(instinctive phenomenon)이다. 짧은 기간 어설픈 연애(short-term sloppy fling)에서나 일어나는 심리적 착시 현상(psychological optical illusion)이라고 한다.
국제학술지 ‘Evolutionary Psychological Science’ 보고서에 따르면, 47국 18~40세 여성 1304명을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거칠고, 위험해 보이고, 쉽게 손에 잡히지 않는 남자를 유혹적이고 매력적으로(be intriguing and inviting)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단히 말해서(in a nutshell), 당장 이해하기 힘든 불가측성(unpredictability)이 되레 신비하고 섹시해 보인다는 것이다.
상처 받은 마음 빨리 회복하는 법
삶의 이치를 미처 깨닫지(grasp the ways of the world) 못해 어쭙잖게 어깨에 힘주고(awkwardly act high and mighty) 공연히 험한 인상 쓰는(give a menacing look) 건 데, 오히려 그런 유치한 허세(childish bravado)가 마냥 순진한 미소만 짓는 착한 남자보다 더 관심을 끈다고(draw more attention) 한다.
여성들은 ‘나쁜 남자’를 자신이 바꿀 수 있다는 부질없는 신념을 품는다(harbor a futile belief). 그 안에는 분명히 ‘좋은 남자’가 들어있을 거라는 허황한 믿음(hollow belief)이 합리적 판단을 흐트러뜨린다(disturb their rational judgment). 진심으로 챙겨주는 여자를 만나면 반드시 개과천선할(turn over a new leaf) 측은한 남자라며 자신이 그 성취감을 느끼려 한다.
‘나쁜 남자’는 흔히 세 가지 부정적 성격 특성을 보인다(display the dark triad). 특권 의식과 자기 망상(sense of entitlement and self-delusion)에 빠진 나르시시즘,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남을 착취하려는(exploit others by any means necessary) 마키아벨리즘, 반사회적·충동적 행동(antisocial and impulsive behavior)을 일삼는 사이코패스 기질이다.
그걸 남성적 매력으로 착각하고(mistake it for masculine charm), 그 수컷의 정자를 받고 싶다는 동물적 생식 본능(animalistic reproductive instinct)을 느낀다. 요조숙녀(chaste and modest lady)가 돼야 한다는 ‘good girl’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마음대로 해보고(let themselves loose) 싶은 가슴속 반역자의 일탈에 동조하며(sympathize with the deviance of the rebel), ‘나쁜 남자’를 통해 대리 만족(vicarious satisfaction)을 얻으려 한다.
‘Nice guys finish last(착한 남자는 꼴찌한다)’라는 속설도 있다. ‘나쁜 놈’에게 치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제 버릇 개 못 준다고(You cannot make a crab walk straight) 했다. 결국엔 착한 남자 진가를 알아보게 돼 있다. “He who laughs last laughs best/loudest/longest.”
윤희영 에디터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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