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현대건설, 우크라이나 '보리스필 수도공항 확장사업' 참여
한국공항공사, 우크라이나 수도공항 확장사업 협약 체결
12일, 현지 키이우 보리스필 수도공항공사와 관문공항 인프라 재건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와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12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키이우 보리스필 수도공항공사와 '보리스필 수도공항 인프라 확장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보리스필 공항 개요
(명 칭)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 (IATA : KBP, ICAO : UKBB)
(소 재 지) 수도 키이우시* 동남부 30km 거리 위치
* (인구, `21년 기준) 2,962,180명
(개 항 일) 1959년
(소유/운영) 키이우 주정부 100% / 키이우 보리스필 수도공항공사
(취항현황) 국내선(4개 도시), 국제선(31개국, 42개 도시) 노선 운영(‘22년)
(시설현황) 활주로(2본), 여객터미널(2동, 수용능력:1,800만명/연), 화물터미널(1동)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지원확대와 유럽과의 협력 강화 필요": 한경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지원확대와 유럽과의 협력 강화 필요": 한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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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필공항 인프라 확장사업은 약 1.3조 원 규모로 우크라이나 수도 최대 관문공항인 키이우국제공항의 터미널 및 활주로를 재건·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 올렉시 두브레브스키(Oleksiy Dubrevskyy) 보리스필 수도공항장, 노재학 현대건설 글로벌지원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사는 사업정보 공유, 공동 사업 발굴 등 보리스필 수도공항 재건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으며, ▲ 수도공항공사 측은 관련 정보제공 및 원활한 사업을 위해 지원하고, ▲ 공사 측은 공항 운영 컨설팅, 국제교육·훈련, 공사의 항행안전장비 등을 제공하고, ▲ 현대건설 측은 프로젝트를 위한 설계·조달·시공을 담당할 예정이다.
윤형중 사장은 "보리스필 공항의 피해 복구뿐 아니라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공항 인프라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한민국의 공항 운영 노하우가 동유럽 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리스필 수도공항 인프라 확장사업
(발 주 처) 키이우 보리스필 수도공항공사
(사업규모) 약 1.3조원(약 10억 달러)
(예상재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기간) ‘24~’30년 ※전황에 따라 변동可
(사업내용) 연간 수용능력 확대*를 위한 터미널/활주로 재건·확장
* (현재) 1,800만명 → (목표) 5,600만명
(사업분담(안))
(K A C) ①공항 운영 컨설팅, ②국제교육·훈련, ③공사 자체개발
항행안전장비 및 ④기타 R&D 장비 제공 등
(현대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①설계, ②조달, ③시공 업무(EPC)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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