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All new Xi’로 송파 가락프라자 재건축 수주...검단사고 이후 첫 시공권 확보

 

최고 34층 높이 1,305세대 규모 재탄생

브랜드 신뢰도 입증… 재도약 발판 마련

 

   GS건설이 서울 송파구 가락프라자 재건축을 수주하면서 최고 34층 높이의 아파트 1,300여세대를 건립할 전망이다. 특히 GS건설의 이번 수주는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인천 검단사고 이후 첫 시공권을 확보한 사례로 브랜드 신뢰도를 입증 받았다는 평가다

 

지난 4일 GS건설이 서울 송파구 가락프라자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했다. 최고 34층 높이의 아파트 1,305세대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조감도=GS건설 제공]

 

지난 4일 가락프라자 재건축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총회를 열었다. 이날 GS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

 

 

먼저 사업계획에 따르면 가락프라자아파트는 송파구 가락동 199번지 일대로 면적이 약 4만5,808.8㎡이다. 여기에 재건축을 통해 최고 34층 높이의 아파트 12개동 1,305세대 규모를 짓는다. 공사비는 4,732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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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지하철5호선 경찰병원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문정초, 가주초, 가동초, 송파중, 보인고 등 학군도 우수하다. 인근에 개미동산, 개롱근린공원, 문정근린공원 등 녹지 인프라가 구축돼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사업장은 GS건설이 인천 검단사고 이후 처음으로 수주전에 나선 곳이다. 재기를 시험하는 첫 무대가 된 셈이다. 그만큼 임직원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이날 ‘All new Xi’와 함께 압도적인 사업조건을 선보였고, 조합원 다수의 선택을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 조직개편을 통해 선임된 GS건설 도시정비 임원 5명 모두 단상에 올라 지지해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감도=GS건설 제공]

 

GS건설 관계자는 “다시 도약할 기회를 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절치부심하여 믿어주신 조합원들에게 최고 품질의 아파트 건립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GS건설은 이번 수주로 내부 분위기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한다. 다시 신뢰 받는 브랜드 ‘자이’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면서 강남권 대규모 사업지에 대한 추가 수주에도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후속 행보는 동작구 노량진1구역을 향하고 있다. 입찰공고가 나기 전부터 시공권을 향한 관심이 상당하다. 반드시 수주에 성공하겠다는 높은 의지를 보이면서 오는 11월 20일로 예정된 입찰 참여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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