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노벨 평화상에 이란의 여성인권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 수상 VIDEO: Nobel Peace Prize 2023 live news: Winner is Iran’s Narges Mohammadi
이란 내 여성들의 억압에 맞서 싸워
모하마드디는 "이란 내 여성들의 억압에 맞서 싸운 것과 인권과 자유를 모두에게 증진시키기 위한 그녀의 투쟁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오슬로에 있는 노르웨이 노벨 위원회의 책임자인 베리트 리스-안데르센은 말했다
이란의 수감된 여성 인권 옹호자인 나르게스 모하마디가 반정부 시위자들에 대한 지지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최근 이란에서 일어난 전례 없는 시위의 배후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여성의 권리와 사형제 폐지를 위해 선거운동을 벌여온 51세의 모하마디의 석방을 촉구했다고 수상위원회는 밝혔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의 댄 스미스 연구소장은 이 상이 이란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그녀의 석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모하마디는 여성으로는 19번째로 122세의 상을 받았으며 2021년 러시아의 드미트리 무라토프와 공동으로 필리핀의 마리아 레사가 상을 수상한 이후 처음이다.
Mahsa Amini는 누구인가?
'여성. 삶. 자유'는 마하 아미니의 죽음 이후 이란 전역과 전 세계 여성 인권 시위에 스며든 시위 구호다.
2022년 9월 테헤란의 도덕경찰은 당시 22세였던 아미니가 '적절한'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했다. 경찰은 아미니를 보자라 경찰서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구타를 당했고 이후 뇌졸중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9월 16일, 아미니는 병원에서 사망했고, 그 후 이란이 겪은 여성의 권리와 성직자 통치에 반대하는 가장 큰 시위들이 있었다.
외국 인권단체들에 따르면 시위 과정에서 미성년자 70명을 포함해 500명 이상이 숨졌다고 정부의 탄압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란에서의 시위는 브뤼셀에서 뉴욕에 이르기까지 이란 내 여성의 자유를 지지하는 시위로 전 세계에 울려 퍼졌다.
Nobel Peace Prize 2023 live news: Winner is Iran’s Narges Mohammadi
aljazeera.com/news/liveblog/2023/10/6/nobel-peace-prize-2023-live-news-winners-to-be-announced
[요약]
노벨평화상 수상자
올해 노벨평화상은 이란의 여성 인권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51)에게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모하마디가 이란 여성에 대한 압제에 저항하고 인권과 자유를 위한 투쟁에 앞장섰다며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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