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성 생활은 왜 줄어들까 Revealed: How women are having less sex as they hit their early 50s
밝혀진 사실:
여성들 50대 초반에 접어들면 왜 성관계가 줄어들까
영국인 5,000명 대상 설문조사 남녀 성생활 평균 모습 밝혀
대부분의 영국인들은 지난 3주 동안 성적 파트너가 0명이거나 한 명이었다
종종 금기시되는 주제로 비춰지지만, 새로운 연구가 마침내 영국인들의 성생활에 대한 뚜껑을 열고 있다.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의 연구원들은 평균적인 남성과 여성의 성생활이 어떤 것인지를 해독하기 위해 5,000명 이상의 영국인들을 조사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영국인들은 지난 3주 동안 성적 파트너가 없거나 한 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에서 연구를 이끈 Julii Brainard 박사는 '흔히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도 모두 섹스를 많이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와 같은 조사는 실제 이야기가 훨씬 더 복잡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지난 해 영국에서 5,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난 3주 동안 성관계를 가졌는지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45세에서 49세 사이의 이성애 여성의 31퍼센트만이 지난 3주간 성관계 상대가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50세에서 54세 사이의 여성들의 47퍼센트로 급증했다.
60대 초반의 여성들 중 2/3는 적어도 3주 동안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
이 수치에는 남편이나 배우자와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갖지 않는 여성, 그리고 아마도 중년 이혼 후에 독신인 여성이 포함될 것이다.
이에 반해 이성애 남성들 사이에서는 지난 3주 동안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보고한 숫자가 나이가 들면서 급격히 증가하지 않았다.
브레이너드 박사는 "이런 결과는 젊은 시절보다 성관계를 덜 하는 나이 든 여성들에게 좋은 소식으로 보일 수 있다"며 "그들이 정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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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aled: How women are having less sex as they hit their early 50s
(Source: 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12495651/The-average-Britons-SEX-LIFE-does-compar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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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위생 열대 의학대학원 연구진은 성생활 주기 감소는 성관계를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이 아니라 대부분 성적으로 활발했던 사람들 사이에서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사회가 크게 바뀌면서 지난 몇십 년 동안 사람들의 성생활과 빈도에도 변화가 있었다. 뉴캐슬 대학교 건강사회 연구소 사이먼 포레스트는 "지난 50년간 완전히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포레스트 교수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성관계를 덜 하고 있는 이유를 젊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오랜 기간 함께할 파트너(배우자) 관계를 형성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이들이 30대 이전에는 특정 사람과의 관계에 정착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교수는 또한 가족과 함께 살면서 금전적으로 부모님께 의존하는 젊은이들이 이런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독립적인 마인드가 중요하기 때문에 가족에 의존하고 사는 젊은 사람들은 이런 관계에 영향을 받는다."
포레스트 교수는 온라인상에서 개인간 성적인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포르노물에 접근성이 좋아진 것도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회가 '포르노화'됐다고 비유했다.
그는 이런 변화가 개인들에게는 본인 신체의 객관화를 어렵게 하며 여성을 향한 태도에는 불안감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을 포르노를 보면서 지내는 사람에게 일상 속에서 실제 성적인 만남의 기회가 줄어드는 건 말할 것도 없다.
실제로 최근 BBC Three 채널은 18~25세 사이 1000명의 영국 청년들에게 포르노물에 관한 조사를 진행했다. 남성 중 55%는 성을 알게 되는 주된 경로가 포르노라고 답했다.
성관계가 줄었다는 게 나쁜 걸까?
"건강한 삶에 중요한 건 얼마나 많은 성생활을 하는 게 아니라 성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여부다." 영국에서 관련 연구를 진행한 카예 웰링스 교수는 이렇게 요약했다.
웰링스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은 타인이 본인보다 더 규칙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라며 "많은 사람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안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관계 상담사이자 성 치료사 피터 새딩턴도 이에 동의한다. 그는 "양이 아니라 질이 중요하다"라며 "당신이 성 경험을 즐긴다면 그걸 다시 하게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새딩턴은 필요 이상의 노력을 쏟아가며 더 많은 성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성관계를 위해서 따로 시간을 마련하라. 항상 즉흥적일 필요는 없다. 다이어리에 날짜를 정해놓는다면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bbc.com/korean/news-48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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