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량에 따른 알코올 중독의 여부 판정

 

   한국인은 주량에 자부심을 갖는 경우가 많다. 소주 1병 정도는 평균이라 생각하고, 일주일에도 수차례 술을 즐기는 사람도 흔하다. 하지만 이들 중 자신이 알코올 중독이라 불리는 '알코올 사용장애'가 있음을 의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알코올은 건강에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데 특히 간 건강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간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적절한 음주량을 알아두자.

 

주량에 따른 알코올 중독의 여부 판정

 

소주 5잔 이상·주 2회만 마셔도 고위험 음주… 'AUDIT-K' 점수 확인필요

각종 알코올 관련 건강 위험을 높이는 '고위험 음주'의 기준은 생각보다 낮다. 대부분의 한국인은 '고위험 음주'의 기준을 한 번에 소주 10병 이상 마시는 것쯤으로 알고 있는데, 보건복지부가 정의한 고위험 음주는 소주 1병이 채 되지 않는다.

 

 

1회 평균 음주량 기준, 여성은 소주 5잔 이상, 남성은 7잔 이상, 주 2회 이상 마시면 고위험 음주이다. 이때 1잔은 알코올 7g이 포함된 소주/맥주 1잔을 의미한다.

 

알코올의 해악성...순간적 기분 업 외에는 건강에 도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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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음주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알코올 사용장애가 있는 건 아니다. 그러나 알코올 사용장애가 있을 확률이 높은 건 사실이다. 만일 고위험 음주를 즐긴다면 한국인을 위해 개발된 '알코올 사용장애 진단 검사(AUDIT-K)'를 해볼 필요가 있다.

 

주량에 따른 알코올 중독의 여부 판정
알코올사용장애 판단표 한국인용 알코올 사용장애 진단 검사(AUDIT-K) /대한간학회 제공

 

만일 AUDIT-K 점수의 합이 여성 6~9점, 남성 10~19점이라면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 위험음주군에 속하는 점수다. 만일 여성 10~40점, 남성 19~40점이라면 알코올 사용장애군이므로 당장 관련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한편, 알코올 간질환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알코올 섭취량이다. 알코올 간질환을 일으키는 알코올의 최소 섭취량은 일 년간 매일 40~80g이다. 여성이나 만성 바이러스 간염을 동반한 경우엔 이보다 알코올 섭취량이 더 적어도 간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한간학회는 하루 평균 알코올 섭취량이 남성 40g, 여성 20g을 초과할 경우, 알코올 간질환이 진단 가능하다고 정의하고 있다.

헬스조선

 

출처 : 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7/13/20230713025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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