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언론사 '연합뉴스' 바로 알기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공영적 성격'을 띤 언론사로 분류
국가에서 매년 300억원 재정 지원 받아
조중동 3배인 600명 최대 기자수 보유
특파원만 4~50명
명실공히 국내 최대
영향력도 막강해
국내 보도 뉴스 거의 연합이 주도 및 배포
연합뉴스
대한민국의 뉴스통신사. 국내 최대 규모의 언론사로 법적인 요건에 따라 '국가 기간 뉴스통신사'로 지정된 언론사이다.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아닌 엄연한 민간 언론사 형태의 기업이지만, 뉴스통신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국가 기간 뉴스통신사'이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공영적 성격'을 띤 언론사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연합뉴스는 정부로부터 매년 약 300억 원 이상의 재정적 지원을 받는데, 연합뉴스가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아닌 만큼, 명목상은 정부의 뉴스 구독료 및 뉴스 사용료라고 한다.
국문 약자는 연합으로 사용[3]되며, 영문으로는 Yonhap News Agency에서 따온 YNA라는 약칭이 통용된다. 아시아-태평양 뉴스통신기구(OANA)의 가맹사이다.
진실을 신속 정확 자유롭게 보도하며 공정한 논평을 통해 정론의 초석이 된다.
품위와 책임있는 사회공기로서 창의력을 다하여 국가발전과 문화창달에 이바지한다.
국가 간의 뉴스교류를 촉진하여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인류복지 향상에 힘쓴다.
사실은 현재의 연합뉴스는 위의 사시가 지켜지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지배구조
2019년 7월 기준 지분 구조이다. 비상장 주식회사지만 소유구조가 다른 민간 회사와는 다르다. 지분의 약 8할을 공적 기구인 뉴스통신진흥회와 양대 공영방송인 KBS, MBC가 소유중이며, 나머지 2할은 주요 전국일간지와 지역언론사가 고루 나눠 보유하고 았다.
연합뉴스는 기본적으로는 일반 시민이 아닌, 신문이나 방송사 등 다른 언론사들을 상대로 뉴스를 제공하고 판매하는 종합뉴스 통신사이다. 말하자면 '뉴스 도매상'이라고 할 수 있다. 예컨대 서울특별시 언론이 상대적으로 뉴스 가치가 떨어지는 지방 뉴스를 처리하기 위해 주요 거점마다 주재 기자를 둘 경우 비용 대비 효율이 극히 떨어지게 된다.[9] 반대로 영세한 지역 신문이 주요 취재원이 집중돼 있는 수도권에서 취재활동을 벌이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너무 크기에 뉴스의 도매상인 통신이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체제비와 월급 등 유지비가 높은 해외 특파원도 마찬가지. AP통신, 로이터, UPI, 교도통신, dpa, AFP 등 유명 외신도 알고 보면 대부분 이런 이유로 설립된 통신사다. 이런 까닭에 연합뉴스의 취재망은 국내 최대 규모다. 기자단의 규모는 해외 특파원 4~50명 정도를 포함해 총 600명 정도. 신문사들 중 기자단 규모가 가장 크다는 조중동의 소속 기자가 대략적으로 200명 대 수준이란 점을 감안하면, 연합뉴스 편집국은 그야말로 엄청난 사이즈인 것. 그나마 KBS 정도가 연합뉴스에 버금가는 정도의 대규모 기자단을 꾸리고 있는 정도이다. 어쨌든 이런 방대한 취재망을 바탕으로 연합뉴스가 하루 쏟아내는 기사는 2천~2천500건 내외로,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 뉴스 송고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문]
namu.wiki/w/%EC%97%B0%ED%95%A9%EB%89%B4%EC%8A%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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