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설마설마에 강세장 예고 잇따라...역대급 상승장 올 수도
* 비트코인의 반감기(Halving)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4년입니다. 비트코인의 발행량은 채굴을 통해 결정되며, 매 4년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최초의 반감기는 2009년 비트코인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시작되었다. 그 이후에는 2012년, 2016년, 2020년에 반감기가 발생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발행량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채굴자들이 보상을 받는 속도가 점점 느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보상이 줄어들면서 채굴자들의 수익이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해 채굴에 대한 비용이 높아져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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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3만 달러 돌파
비트코인 사용자 채택률 높아져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지난 10일(현지시간) 10개월 만에 3만 달러를 넘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3년을 시작하며 약 16,600달러에서 거래된 후 현재까지 80% 넘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 강세론자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최근 네트워크에 새로 등장한 비트코인 지갑의 수가 약 512,000개를 기록했다"며 "이러한 증가는 비트코인에 대한 사용자 채택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이는 주력 암호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강세론은 또 있다. 온체인 분석회사 글래스노드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이전 반감기 사이클대로 형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BTC/USD가 약세장 바닥을 지나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글래스노드는 설명했다.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S2F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출신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도 최근 트위터에 "기술적 지표들을 고려했을 때, 비트코인은 현재 강세장 초입에 들어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월봉 차트 상의 상대강도지수(RSI)가 50을 넘어서면 추세가 이어지고 강세장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페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마켓 전문 뉴스레터 플랫폼 이코노메트릭스(Ecoinometrics)는 지난 달 글로벌 경기 침체가 로드맵을 왜곡하지 않는다면 비트코인이 신고점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트레이딩툴 업체 디센트레이더(Decentrader) 설립자이자 비트코인 분석가 필브필브(filbfilb)는 비트코인이 2025년 신고가를 경신, 개당 약 18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모건크릭캐피털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 마크 유스코(Mark Yusko)는 지난 2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강세장은 예상보다 빠른 올해 2분기 시작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준의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정책에 더해 내년 2분기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기대감이 강세 심리를 이끌 수 있다. 통상 반감기에 9개월 앞서 강세장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4월 13일 오후 8시 22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67% 상승한 30,2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리더스
(Source: coinreaders.com/67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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