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수분 유지 8가지 쉬운 방법 8 Easy Ways to Stay Hydrated, According to a Celebrity Nutritionist

 

아침에 한 잔!

식사 중엔 절대 금물

체중 1kg당 30~60ml 정도 물 필요

 

물은 인체의 건강과 안녕에 필수적입니다. 

너무 당연해서 그 소중함을 자주 까먹는 게 문제지만요.

  미국 LA의 영양학자 킴벌리 스나이더(Kimberly Snyder)는 “장기 기능과 호르몬 균형에 이르기까지, 수분 공급이 건강의 관건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적절한 양의 수분은 관절에 윤활액을, 피부에는 영양을 공급하죠. 모발도 더 건강해지고요.” 수분이 부족하다면? 당연히 그 반대가 되겠지요. 활력도 자연스럽게 떨어지고요.

게다가 수분 부족은 그저 갈증을 일으키는 것뿐만이 아닙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탈수증이 찾아오죠. 이는 피로, 뇌 기능 저하, 소화 기능 약화 등 건강을 서서히 무너뜨리는 지름길이고요. 여기 스나이더가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가장 쉬운 방법 8가지를 소개합니다.

 

체내 수분 유지 8가지 쉬운 방법 8 Easy Ways to Stay Hydrated, According to a Celebrity Nutritio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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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섭취량 파악하기
‘하루 물 여덟 잔 마시기’는 만국 공통의 건강 상식으로 여겨왔습니다. 하지만 스나이더에 따르면 이는 모두에게 적용되는 규칙이 아닙니다. 개인에게 필요한 적정 수분량은 활동량과 온도 같은 외부 요인에 따라 천차만별이지요. 평균적으로 정리하자면 여성은 매일 약 2.7L의 물이, 남성은 약 3.7L의 물이 필요하다고 하는군요. 더 자세히 들어간다면 체중을 따져보면 됩니다. 1kg당 30~60ml 정도의 물이 필요하니 체중이 60kg이라면 1.8~3.6L 사이에서 양을 맞춰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온도는 미지근하게
“상온의 물을 마시는 건 정말 중요해요”라고 스나이더는 말합니다. 우리 몸은 차가운 물을 곧장 흡수할 수 없기 때문이죠. 결국 이 온도를 맞추는 데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됩니다. 혈관을 미세하게 수축시켜 소화 과정을 방해하고 수분 공급 시기를 늦추기도 하고요.

#3 아침에 한 잔!
스나이더는 물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것이 이 여정의 핵심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밤새 진행된 약간의 탈수 증상을 해소해야 하거든요.” 여기서 더 나아가고 싶다면 뜨거운 물에 레몬즙을 짜서 마셔보세요. 간 건강에 좋습니다.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요.

#4 식사 중엔 절대 금물
식사 중에 물을 마시는 건 최악 중 최악입니다. “식사 중 너무 많은 물을 마시면 수분이 소화액을 희석시킵니다. 탈수 상태가 지속될 수 있고요”라고 스나이더는 설명하는데요. 대신 식사와 식사 사이에 신경 써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30분 전이나 식후 1시간 이내라면 더 좋고요.

#5 수분 가득한 음식 섭취하기
물은 수분 섭취에 가장 확실한 공급원이지만 그 외 음식에서도 우리는 수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스나이더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건 오이와 셀러리인데요. 오이가 머금은 물은 효소, 비타민 B, 전해질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셀러리에는 미네랄, 섬유질, 비타민 등이 풍부해 몸을 더 상쾌하게 하고요. 윤기 나는 피부는 덤입니다.

#6 카페인, 알코올을 포기할 수 없다면
알다시피 카페인과 알코올은 둘 다 이뇨제입니다. 소변을 더 많이 보게 되고, 그만큼 더 많은 수분을 잃게 되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한 번에 끊을 순 없는 노릇. 수분을 적절한 상태로 유지하려면 섭취 후 그만큼 물을 마시면 됩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난 뒤 물 한 잔을 마셔 체내 수분의 균형을 맞춰주는 거죠.

 


#7 물병 챙기기
언제 어디서든 물을 마실 수 있는 최고의 방법, 물병보다 더 확실한 전략은 없습니다. 외출하는 내내 가방 속에 안착한 물병 덕에 언제 어디서나 물을 마셔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요. 하루 섭취량에 맞는 용량의 물병을 챙기는 것이 현명합니다. 하루치 마실 물을 담아두고 시간 날 때마다 체크하는 것이죠.

#8 코코넛 워터 마시기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섬에 거주하는 일부 부족은 수분 공급용으로 코코넛 워터를 음용해왔습니다”라고 스나이더는 말합니다. “더운 기후에 신체가 배출하는 물과 전해질을 빠르게 대체하는 방법이었죠.” 갈증 해소제로는 코코넛 워터가 최고라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오랜 시간 수면을 취한 뒤 일어났거나 하루 종일 외부 활동을 하고 귀가한 날, 빠르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좋은 대안 중 하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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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vogue.com/article/tips-for-staying-hydrated-nutritio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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