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의 한계 She was declared dead, but the funeral home found her breathing

 

사망 진단 여성 3시간 후 숨쉬는 것 발견

 

     뉴욕 롱아일랜드의 한 요양원 직원들은 토요일 82세 여성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지만 거의 3시간 후 장례식장 직원들은 이 여성이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주 관계자들은 포트 제퍼슨에 있는 워터스 에지 재활 및 간호 센터가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망의 한계 She was declared dead, but the funeral home found her breathing

 

 

레티티아 제임스 뉴욕 법무장관 대변인은 NPR에 "이는 피해를 입은 주민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트라우마를 야기한 끔찍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퍽 카운티 경찰은 이 여성이 토요일 오전 11시 15분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두 시간 조금 지나서, 그녀는 산부인과로 이송되었다. 포트 제퍼슨의 동쪽 밀러 플레이스에 있는 데이비스 장례식장. 모든 것이 일상적인 일로 진행되었지만 오후 2시 9분에 그 여자가 숨을 쉬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그녀는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화요일 NPR의 업데이트 요청에 대해 "그녀의 상태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이 여성의 이름이나 이 지역에 가족이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죽음 또는 사망(死亡)이란 생명체가 가진 생명의 단절, 즉 생명체의 모든 기능의 영구적인 정지로 말미암아 신체가 항상성을 유지하는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는 것이다. 동사 '죽다'의 어간 출신 어근 '죽-' + 명사 파생 접미사 '-음'에서 유래했으며, 반의어로는 생명의 시작을 의미하는 탄생이 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국토부 인플루언서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influencer

 

(Source: npr.org/2023/02/07/1155114433/long-island-living-woman-declared-dead-nursing-home)

 

 


 

사망의 한계

 

기준과 판단

상술한 '생명체의 모든 기능의 영구적인 정지'라는 정의에는 애매한 점이 있다. 기능이 정지했더라도 종종 회복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것이 아니라 영구히 회복되지 않는 상태인 것은 어느 시점부터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과거에는 이 판정이 엄밀하지 못했기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고 장례를 치렀어도 사실은 죽은 게 아닌 경우도 있었다.

 

과거에는 심장이 정지하면 살릴 방법이 없었으므로 심장사(心臟死)가 되돌릴 수 없는 죽음의 기준이었다. 따라서 목이나 가슴의 맥을 짚어 본 뒤 박동이 느껴지지 않으면 죽은 것으로 판단했다.

 

 
사망의 한계 She was declared dead, but the funeral home found her brea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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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가 개발된 후 심장이 정지해도 빠른 처치로 소생이 가능하다는 게 알려지면서, 죽음의 정의는 심장의 정지에서 더 근본적인 뇌의 기능 정지로 옮겨 갔다. 뇌의 다른 부분이 손상되었지만 생명을 유지하는 부분은 멀쩡한 식물인간 상태와, 뇌의 전반적인 기능이 모두 정지한 뇌사(腦死)가 이에 속한다. 특히 전자인 식물인간의 경우 일부에서 환자가 의식을 갖고 있으며 몇몇은 깨어나기도 하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1960년대 이후 많은 나라에서는 뇌파와 호흡계까지 정지한, 완전한 뇌사를 죽음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식물인간 상태의 사람을 안락사시키거나, 뇌사자를 장기기증에 사용해도 되는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뇌사와 심장사를 복합적으로 판단하게 되었고, 최근에는 모든 세포의 기능 정지까지 주장되었다. 참수 등 '즉사'로 판정되는 상황이 온다 하더라도 그 즉시 죽음이 찾아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숨을 참는다고 해서 바로 죽는 게 아닌 것처럼, 뇌를 향한 혈류가 끊어져 영양소의 공급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세포 자체가 ATP 등의 형태로 저장해 둔 에너지원이 존재한다. 참수를 해도 심장은 바로 멈추지 않으며, 뇌도 활동한다[3]. 체내의 모든 세포의 생명 활동이 멈추고, 자체 효소와 부패균의 활동으로 세포가 무너지기 시작할 때까지는 여러 시간이 걸린다. 죽은 지 충분한 시간이 지나 모든 세포가 죽은 사람, 죽어서 화장을 한 사람은 현재로서는 살릴 방도가 전혀 없으며, 퍼센티지로 치면 인체의 100%가 기능 정지 및 복구 불가 상태라는 의미이므로 반박의 여지가 없는 절대적인 사망 상태라고 할 수 있겠다.

 

또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 나온 묘사처럼, 생명체의 주인을 유전자로 두고 인간의 육신을 '유전자를 후대에 전파하기 위한 운반 수단'으로 보는 관점에서는 자식이 있어 자신의 유전자가 복제, 전달된다면 죽지 않은 것이 된다. 반대로 내 후손의 대가 끊기면 죽는 것이다.

 

 

미래에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수많은 죽은 세포 하나하나를 살릴 수 있는 기술이 나온다면 위 정의는 재검토될 것이다. 레이 커즈와일 등 기술적 특이점 지지자나 안티에이징을 연구하는 하버드대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는 머지 않은 미래에 죽음에 대한 정의가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고 주장한다.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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