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상실감...대기업 평균 연봉 수준

 

평균 연봉이 1억 전후

 

  대기업 최고 경영자와 회사 일반 직원간 임금 격차가 평균 21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대기업 중 일반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 이상인 곳이 61개를 넘겨, 기업간 연봉 격차도 커지고 있다. 특히 증권업, 통신업 등에 고액 연봉자들이 즐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액 기준 상위 국내 500대 기업들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33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상실감...대기업 평균 연봉 수준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회사별 최고연봉자의 스톡옵션을 포함한 보수 평균은 18억8670만원(퇴직금 제외)으로, 미등기임원을 제외한 직원평균 급여 평균 9060만원의 20.8배다. 리더스인덱스는 사업보고서상의 직원들의 평균 급여에서 미등기임원 연봉을 제외해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최고 연봉자가 오너 경영인인 기업의 경우 최고연봉자 보수 평균이 25억7100만원까지 높아져, 직원 평균 급여와 33.2배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등기임원 평균 연봉은 3억4610만원 수준으로, 일반 직원보다 3.8배 높았다.

 

기업별로 최고 연봉자와 일반 직원간 급여 격차가 가장 큰 곳은 SKC로 189.7배 차이다.

 

중소기업의 상실감...대기업 평균 연봉 수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현대자동차 올해 임금 협상 결과

 

중소기업의 상실감...대기업 평균 연봉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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