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옴시티 설계자들 '도덕적 딜레마'에 빠져...사우디, 이주 반대자에 사형선고 내려 "Moral dilemma" facing architects designing Neom in Saudi Arabia

 

[경과]

네옴 개발 이주 비판 주민들 3명에 사형선고 내려

 

인권 단체 ALQST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현장에서 강제 퇴거당한 남성 3명에게 사형이 선고됐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런던에 본부를 둔 ALQST는 샤들리 알후웨이트, 이브라힘 알후웨이트, 아타울라 알후웨이트가 이달 초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네옴시티 건설현장. 사우디 당국은 네옴시티 이주를 반대하는 주민 3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dezeen.com
 

ALQST에 따르면, 후와타트 부족의 세 구성원은 "네옴메가 프로젝트를 위해 길을 내주기 위해 강제로 쫓겨난 후" 형을 선고받았다.

 

 

남성 "퇴거 반대 혐의로 2020년 구금"

 

네옴 개발을 위한 길을 마련하기 위해 현지인들의 이주를 비판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들은 10월 2일 사우디아라비아 전문 형사 법원에서 판결을 받았다.

 

ALQST는 샤들리 알후와이티, 이브라힘 알후와이티, 아타울라 알후와이티가 "퇴거 반대 혐의로 2020년 구금되었다"고 밝혔다.

(Source: dezeen.com/2022/10/17/neom-death-sentences-saudi-arabia/)

 

 

네옴시티 설계자들 '도덕적 딜레마'에 빠져

사우디 정부 네옴시티 이주 반대자에 사형선고 내려

 

국제앰네스티 영국의 피터 프랑켄탈은 데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을 설계하는 건축 스튜디오가 "도덕적 딜레마"에 직면하고 있으며 프로젝트에 대한 그들의 관여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켄탈은 네옴을 디자인하는 데진 스튜디오에 프로젝트와 관련된 인권 침해 보고에 대해 "알아야 한다"며 그들이 언급하지 않은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프랑켄탈은 "기업들은 자신들이 어떤 일에 관여하고 있는지, 사업 관계를 통해 연결될 인권 침해와 그 영향을 잘 알아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2022년 10월 인권단체 ALQST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사이트에서 강제 퇴거당한 남성 3명에게 사형이 선고됐다고 보도했다.

 

 

170km 길이의 메가시티 '더 라인'이 포함된 이 프로젝트는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 UNS 스튜디오, LAV, 뷰로 프로버츠, 모포시스 앤 아이다스 등 굴지의 건축 스튜디오들이 설계하고 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국토부 인플루언서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influencer

 

(Source: dezeen.com/2022/12/20/peter-frankental-interview-saudi-arabia-neom-project-dezeen-age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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