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26건 300억 불 규모 MOU 체결

 

한-사우디, 

에쓰오일 2단계 등 20여개 MOU 체결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에쓰오일 2단계 사업 등 20여개 부문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우디 투자부는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사우디 투자포럼을 열고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한국전력, 삼성물산, 현대차, 효성중공업, 롯데정밀화학 등 기업인을 비롯해 한국측에서 200여명이 참석했고 사우디에서는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 사우디국부펀드(PIF) 등에서 60여명이 자리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호텔에서 칼리드 알팔레 투자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2022.11.10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이번 행사는 2017년에 출범한 한-사우디 간 장관급 협력 플랫폼인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기반으로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해 전면적 경제 협력 추진을 위한 저변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체결된 MOU는 국내 외투기업과 국내 건설사 간 계약이 3건, 우리 기업과 사우디 정부 간 협력 MOU가 5건, 우리 기업과 사우디 기업·기관 간 협력 계약 및 MOU가 총 17건이다.

 

우선 에쓰오일은 2단계 샤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국내 건설사와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맺었다.

 

이는 우리나라 단일 최대 규모 외국인투자 프로젝트로 양국 간 석유화학 및 청정에너지 협력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현대로템은 사우디 투자부와 네옴 철도 협력 양해각서를 맺었고 롯데정밀화학은 화학분야, DL케미칼은 합성유 공장 설립, 지엘라파는 제약분야, 시프트업은 게임 분야에서 각각 사우디 투자부와 MOU를 체결했다.

 

삼성물산과 한국전력, 남부발전, 석유공사, 포스코 등 5개사는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맺은 MOU를 통해 사우디 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발전 및 그린수소, 암모니아 생산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한국전력이 열병합 및 수소 암모니아, 대우건설이 가스·석유화학 분야에서 사우디 기업·기관과 협력한다.

 

제조 분야에서도 두산에너빌리티가 주조·단조 공장 건설 분야에서 MOU를 체결했고 농업, 서비스, 투자 분야에선 코오롱글로벌, 한국벤처투자 등이 사우디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한-사우디 양국이 에너지·건설 분야에서 쌓은 믿음을 바탕으로 양국이 상호호혜적 동반자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제안했다.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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