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미국서 전력망 구축 사업 2400만달러 수주... 3억달러 달성 ㅣ 씨에스윈드, 사상 최대 4조원 규모 수주
대한전선, 美 연간 수주 3억달러 돌파
대한전선(1,885원 ▲ 20 1.07%)은 미국 법인인 T.E.USA가 2400만달러(약 316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하며 북미에서 연간 누적 수주 3억달러(약 3956억원)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대 초 미국 진출 이후 역대 최고의 수주 성과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2억4000만달러)을 넘어섰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주 동쪽 사막에 건설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되는 전력망 구축 사업으로, 230kV급 초고압 지중 전력선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지속적인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탄소중립 정책 시행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본격화되면서, 신규 발전원에서 사용자까지 안정적으로 전력을 연계할 수 있는 전력망 구축 사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전선은 그동안 미국에서 경쟁우위를 보여온 초고압, 중저압, 가공선 등 다양한 전력망 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관련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동시에, 해저케이블과 태양광케이블 등 신재생 에너지 제품의 수주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윤정 기자 조선일보
씨에스윈드, 사상 최대 4조원 규모 수주
지멘스가메사와 해상풍력타워 장기공급계약 체결
씨에스윈드가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을 냈다. 계약 당사자는 글로벌 해상풍력터빈 공급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지멘스가메사다.
씨에스윈드는 11월 14일 공시를 통해 지멘스가메사와 2030년까지 4조원 규모의 해상풍력타워를 공급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기존 육상풍력 중심에서 벗어나 해상풍력으로 시장 보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와 함께 타워사양 복잡성과 생산공정 난이도가 높은 해상풍력타워 기술력과 생산역량을 인정받아 글로벌 경쟁력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추세에 따라 2024년부터 15MW급 이상 초대형 해상풍력터빈이 설치될 전망이라 타워사양 또한 2~3배 이상 대형화·중량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씨에스윈드가 유럽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해상풍력타워는 지름 4~7m, 무게 600톤 내외 수준이다. 하지만 2030년까지 지멘스가메사에 공급할 타워사양은 지름 최대 10m에 무게 1,000톤 이상이 될 전망이다.
씨에스윈드는 유럽·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해상풍력타워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베트남·포르투갈 생산법인의 해상풍력타워 생산능력 확장을 위한 설비증설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씨에스윈드 관계자는 “영국·독일·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해상풍력 확대 계획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어 씨에스윈드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패러다임 전환기에 발맞춰 해상풍력타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 [3D 프린팅 하우스 기술] 벌집 벽의 개발 VIDEO: HIVE - 3D Printed Masonry Wall
- 트림블의 AI와 결합된 자율 시공 측량 Trimble X7 토탈 스테이션 VIDEO: Trimble and Exyn Technologies launch autonomous construction surveying technology
- 3D 프린팅 주 100집 짓기 프로젝트 VIDEO: 100 Home 3D-printed Community By ICON
- 한수원, 폴란드 신규원전 부지조사 착수
↓↓↓
[데일리 리포트 Daily Report] Nov.15(Tue) 2022 CONPAPER
케이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