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농업 현장에 확산되는 로봇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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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성큼 다가온 로봇 농사 시대

트렌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무역관 이혜수 

 

농업기술 2030년까지 10년 동안 3배 성장 기대

농약 살포에서부터 방충, 밭 고르기까지 곳곳에서 활약 중인 로봇

 

 

농업 기술의 중요성

세계 인구 증가와 기후 변화 급속화에 따라 맛과 영양이 충분한 식품의 지속가능한 생산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식량 안보에 대한 문제도 보다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농업과 원예는 미래 인구의 식량 생산 수요를 충족해야 하는 큰 과제를 안고 있다. 이 과제는 농업 강국 네덜란드 농업 산업의 과제이기도 한데, 네덜란드 식품 재배 기술의 발전 동향을 살펴보며 해결 실마리를 찾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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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의 기존 농산물 생산 방식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느끼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네덜란드를 비롯한 서유럽의 경우 팬데믹 기간 고국으로 돌아가는 이주 노동자들의 대규모 이동으로 농업과 원예산업이 이미 오랫동안 앓고 있던 노동력 부족 문제가 표면에 드러나기도 했다.

 


 

이러한 노동력과 농경지 등의 생산 자원은 부족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식량 생산 필요성의 증대는 전반적인 농업의 로봇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덜란드 ABN AMRO 은행은 로봇기술 등의 농업 테크 시장에서 현재 전 세계적 수익을 62억 유로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고, 2020~2025년 동안 두 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네덜란드는 착유 및 사료 공급 로봇 덕분에 농업기술 시장의 11.5%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현존하는 병목현상만 해결된다면 네덜란드 농업기술 시장은 2020년 7억1500만 유로에서 2030년 25억 유로로 10년 안에 3배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연평균 13%의 성장을 한다는 의미와 같다.

 

 

 

농업 현장에 확산되는 로봇기술

로봇화는 현재의 농업기술 발전을 이야기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주제이다. 농업용 로봇 비교 플랫폼인 덕사이즈(Ducksize) 관계자는 잡초를 뽑고 병해충과 싸우는 로봇도 있을 만큼 다양한 농업용 로봇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또한 토양이 받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무거운 농기계를 대체할 수 있는 필드 로봇(field robot)도 있어 작물 수확을 최대화하기 위한 잡초 제거를 넘어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농업 로봇이 있다고 한다. 

 

 

가장 쉽고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로봇은 단연 농업용 드론이다. 여러 드론 제조 스타트업 업체를(예: Drone4Ago, PATS, Atmos, Avular) 제외하고 이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부분의 드론웨르크르스(DroneWerkers)와 같은 네덜란드 기업은 드론 운영, 스캔 및 데이터 분석과 같은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드론을 활용한 네덜란드 농업시장 가치는 약 800만 유로지만 2030년에 약 3000만 유로 규모로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

 

 

토양의 압축을 방지하는 로봇도 있다. 네덜란드의 농경지 토양의 절반 가량은 극도로 압축돼 있다. 이로 인해 물과 산소가 토양으로 유입되기 어려워 생산성이 낮아지고 수익 손실이 발생하는데, 현장에서 소형 로봇을 사용하면 토양 압축 현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먼저 농업용 로봇은 기존에 사용하던 농기계보다 작고 무게가 덜 나가고 식물이 자랄 필요가 없는 지역의 최단 경로를 파악해 운영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토양 압축을 줄일면서 수확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와게닝헌 대학 연구진은 이러한 로봇으로 실험을 수행하는 프로젝트 두 건을 진행하고 있다(Nationale Proeftuin Precisielandbouw 및 Strokenteelt). 소규모 농업 및 원예 로봇은 이미 아베멕(Abemec)사와 농업용 로봇 플랫폼 덕사이즈(Ducksize) 같은 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농업기술 스타트업

전세계적으로 착유 로봇 시장은 10여 개의 대형 제조업체가 장악하고 있다. 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레리(Lely) 사도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 중 하나로 Astronaut A5 착유 로봇의 성공 덕분에 2019년 매출은 50% 성장을 기록했다. DeLaval, GEA, SAC, Fullwood 및 Boumatic 사 또한 전 세계적으로 수백대의 착유 로봇을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다. 다만, 네덜란드의 착유 및 사료 공급 로봇 제조업체는 이미 시장 내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사료 공급 로봇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도 10여 개인데, 이들 중 네덜란드 기업은 Trioliet, Boreco, Peecon 및 Schuitenmaker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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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애그테크 또는 농업기술은 현장 센서, 드론, 데이터 분석 앱 또는 물 관리 솔루션을 사용해 농업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의미한다. 이런 정의를 전제로 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애그테크 스타트업은 2022년 2월 기준 285개에 달하며, 농업기술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스타트업은 아래와 같다.

 

 

 

 

 

시장 전망

농업기술 분야가 유망한 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네덜란드 와게닝헌 대학의 에릭 페커리엣(Erik Pekkeriet)에 따르면 DELL, google, Intel, Microsoft 및 IBM과 같은 글로벌 테크 대기업도 농식품 시장에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 정부도 ‘Made in China 2025’를 내세워 농업 기술의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해결해야 하는 시장 문제도 있다. 애그테크 로봇 사용을 제한하는 유럽 규정이 그 중 하나이다. 지속적인 작동 감시가 필요한 현장 로봇의 경우 특히 그렇다. 지식의 파편화도 해결해야할 문제이다. 아직은 많은 애그테크 기업들이 일반적으로 단독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농식품 기계 공급업체 산업협회인 GMV 관계자는 실험과 연구를 보다 광범위한 전략적 접근 방식으로 대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 시장 트렌드를 보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의 전시회 동향을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작성지원: Betul Bulut

 

자료: abnamro.nl, evmi.nl, pwc.nl, tracxn.com, tudelft.nl, startupill.com, investinholland.com, beststartup.eu, siliconcanals.com, foresigtcac.com, agtechfoodtech.com, tech.eu, rvo.nl, medium.com, dragon1.com 등

 

KOTRA

 

S2 - E17 : LE 1ER ROBOT LELY AU MONDE A ÉTÉ INSTALLÉ DANS CETTE FERME AUX PAYS-B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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