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내년 출시되는 '5000만원 통장' 청년도약계좌란 ㅣ 저축별 청년 소득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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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정부 돈 보태주는 '5000만원 통장' 내년 출시

#2 저축별 청년 소득 기준

 

#1 정부 돈 보태주는 '5000만원 통장' 내년 출시, 

청년 가입조건은?

 

   정부가 청년층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도약계좌'를 내년 출시한다. 저신용·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한시적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금리 소액대출 공급 규모를 확대한다.

 

26일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청년정책 추진계획'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를 내년 출시·운영할 예정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윤 대통령이 전날 진행한 시정연설에서 언급할 정도로 정부 관심이 큰 정책 중 하나다.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에 '청년희망적금' 안내문이 붙어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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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 고용기회가 줄고, 자산가격 상승으로 청년층의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청년도약계좌가 운영된다. 5년 만기로 월 40만~7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가 납입액의 3~6%를 보태주는 방식이다. 본인 납입액과 정부 기여금에 은행 이자가 적용되고, 이자 소득은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개인소득이 연 6000만원 이하,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의 180%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이 가입 대상이다. 정부는 가입 대상 연령의 30% 정도인 306만명이 가입할 것으로 본다. 월 70만원을 납입하고, 정부 기여금과 은행 이자가 적용되면 5년 동안 5000만원가량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년도약계좌 세부 시행사항은 내년 예산 확정 후 금융권 협의 등을 거쳐 발표 예정이다. 지난 20일 국정감사에서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청년도약계좌를 늦어도 내년 6월까지 최선을 다해 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신용 청년층을 대상으로 채무조정을 진행하고, 저금리 소액대출(햇살론유스) 공급이 확대된다. 금리 상승으로 저신용 청년층의 이자상환 부담과 불법 사금융 노출 위험 커짐에 따라 대출이자 감면과 원금 상환을 유예해주는 '청년 특례 채무조정'이 내년 9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만 34세 이하 대출자 중 연체 일수가 30일 이하이거나 개인 신용 평점이 하위 20%일 때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소득과 재산을 감안해 대출이자를 30~50% 감면해주고, 최대 3년의 원금상환 유예기간 중 연 3.25%의 이자율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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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청년에게 연 3.6~4.5%의 금리로 최대 1200만원을 빌려주는 햇살론유스도 공급이 확대된다. 올해 자금 공급 목표를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늘렸다.

 

청년층 대상의 금융교육 유튜브 채널도 내년 개설할 예정이다. 청년층에게 유익한 금융정보와 금융제도를 안내하고, 실생활과 연계된 자산관리, 투자위험관리, 실용금융 등의 내용으로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생애최초 주택구매자 LTV 80%로 완화 △DSR 산정 시 청년층 장래소득 반영 확대 △50년 만기 초장기 정책모기지 △저소득 청년층 대상 안심전환대출 추가 우대 등을 현재 시행 중이다.

김남이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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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축별 청년 소득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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