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18년 약세장과 다른 이유 ㅣ 피난처로 다시 부상" - 블룸버그
목차
#1 비트코인 2018년 약세장과 다른 이유
#2 ‘비트코인 피난처로 다시 부상'
지금 매수 시점...중장기로 가져가야
#1 비트코인 2018년 약세장과 다른 이유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21일(한국시간) 현재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최고가 69,000달러 대비 약 72% 폭락한 19,000달러선에서 거래되는 등 비트코인이 겨울(약세장)을 겪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2018년 하락장과 유사하다며 추가적인 급락 가능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2018년 9월 비트코인은 6,000달러선에서 3,000달러대까지 폭락했었다.
하지만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날 비트코인은 2018년 약세장과 다르다. ▲기관 투자자들이 유입되고 있고, ▲고래(대량 보유자) 주소들은 비트코인을 매집 중이며, ▲해시레이트는 신고점을 경신했고, ▲장기 보유자들은 비트코인을 팔지 않았으며, ▲암호화폐는 펀더멘털을 갖고 있다는 등 수많은 주장들은 더 이상 밈이 아니다. 지금은 이러한 사실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시카고 소재 암호화폐 유동성 공급 업체 컴벌랜드(Cumberland)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올해 암호화폐의 변동성은 줄었지만, 이것이 ‘암호화폐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현재 암호화폐 변동성은 줄었지만 거래량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낮은 변동성을 이유로 제기된 암호화폐 시장 건정성에 대한 우려는 지난 2018년 약세장과 비교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약세장은 그때와 다르다. 비트코인 파생상품만 하루에 약 500억 달러 청산되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일일 거래량이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김진범 기자 desk@coinreaders.com 코인리더스
coinreaders.com/49246
#2 ‘비트코인 피난처로 다시 부상
상관관계 금 상승, 주식 하락”–블룸버그
블룸버그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분석자료를 인용해 다른 자산들과의 상관관계 변화로 비트코인이 다시 위험 피난처가 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금과의 40일간 상관관계는 8월중순 거의 제로에서 현재는 0.50으로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S&P500(SPX)지수와 0.69, 나스닥 100지수(QQQ)와 0.72로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몇달전에 비해서는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전략가들은 “빠르게 줄어드는 SPX/QQQ와 양의 상관관계와 빠르게 상승하는 XAU(금현물가격)과의 상관관계는, 거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시장이 바닥인 상태에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상대적으로 안전한 피난처로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연준이 대폭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면서 비트코인은 위험자산으로 취급돼 거래됐다. 이는 중앙은행으로부터 자유로운, 공급이 고정된 비트코인이 안전한 피난처인 ‘디지털 골드’가 된다는 암호화폐 신봉자들의 주요 논지와 배치되는 일이다.
갤럭시 디지털의 창업자겸 CEO 마이클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이 다른 디지털자산보다 먼저 반등하는 “탄광의 카나리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비트코인의 반등이 다른 암호화폐의 반등을 알리는 신호가 된다는 주장이다.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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