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에 사유화 논란 KLPGA 하나 못 건드리는 언론들...탄핵은 잘만 하면서 돈이면 최고? ㅣ 한국 골프, 윤이나만의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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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는 2020년 5월 기사

 

이후로 여자골프협회에 대한 기사는 일체 없다.

왜 그럴까

 

뭐 아니나 다를까? 돈 많은 협회로부터 촌지 받았겠지

 

며칠전에 JTBC가 여자골프협회의 비리 캐는 내용의

생방송했다.

 

물론 이 방송도 재방송은 물론이고 

아예 기사 자체가 안 뜬다

 

뭘 의미하는걸까..그만큼 비리가 커졌다는 것.

터지기 일보 직전의 시한폭탄과 같다

 

LPGA도 못나가게 막는단다

주요 키워드는 강춘자 이영미

(편집자주)

 

  사단법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서 부회장만 20년 넘게 지낸 강춘자(64) 이사가 최근 KLPGA의 자회사 공동 대표로 선임됐다.

 

KLPGA는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이사회를 통해 강춘자 KLPGA 이사와 이영미(57) KLPGA 부회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부패에 사유화 논란 KLPGA 하나 못 건드리는 언론들...탄핵은 잘만 하면서 돈이면 최고?

 

주식회사인 KLPGT는 사단법인 KLPGA가 출자해 2007년에 설립한 자회사다.

 

 

 

이번에 KLPGT 공동 대표에 선임된 강춘자 대표는 2012년부터 KLPGT 대표를 맡은 인물로 이번에 3년 임기의 대표에 다시 선임돼 2023년까지 최소한 11년간 KLPGT를 이끌게 됐다.

 

강춘자 대표는 국내 여자프로골프 단체에서 30년 넘게 수뇌부에 몸담은 인물이다.

1992년 KLPGA 전무이사로 부임했고, 1999년 부회장에 선임됐으며 2011년부터는 수석부회장에 올랐다.

 

그는 올해 초까지 수석부회장을 지내다가 4월 이사회를 통해 수석부회장 직을 내려놓고 4년 임기의 이사가 됐다.

 

1992년 전무이사로 부임한 때부터 이번 이사 임기가 끝나는 2024년까지 32년을 부회장 또는 이사로 일하는 셈이다. 1999년부터 2020년까지 부회장만 21년째다.

 

여기에 이번에 KLPGT 공동 대표 선임으로 자회사 대표도 10년 넘게 자리를 지키게 됐다.

이는 국내 프로스포츠 단체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장기 집권' 사례다.

 

여자골프계에서 '특정인이 너무 오래 협회 수뇌부에 있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는 이유다.

물론 오래 재임하는 것만으로 비판하기는 어렵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팀 핀첨 전 커미셔너는 1994년부터 20년간 투어를 이끌었고, 올해 1월 세상을 떠난 데이비드 스턴 전 미국프로농구(NBA) 커미셔너는 1984년부터 30년간 집권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마추어 종목 경기 단체의 경우 대한체육회 종목회원단체 규정 제25조에 '회장, 부회장, 이사 등의 임기를 4년으로 하고 1회만 중임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는 특수성이 있다.

 

체육 단체 수뇌부의 3회 연임을 금지한 이 규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 관련 규정을 정하면서 체육 단체 사유화를 막기 위해 신설한 제도다.

 

여기에 '이사 및 감사의 임기 횟수 제한을 산정할 때는 회장 및 부회장으로 활동한 기간을 포함한다'고 되어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이기고 보자’는 한국 골프, 윤이나만의 문제인가

 

  300야드 장타를 날리며 첫 우승까지 했던 대형 신인 윤이나(19)의 ‘오구(誤球) 플레이 은폐와 늑장 신고 사건’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짙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세계 여자 골프의 최강으로 자부하는 한국이 실상은 골프의 기본 정신을 훼손하더라도 어떻게든 이기는 골퍼를 키워온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윤이나는 어릴 때부터 각종 주니어 대회를 휩쓸고 대한골프협회(KGA)가 운영하는 국가대표를 거쳐 프로 무대에 뛰어든 엘리트 출신이다.

 

한국 골프, 윤이나만의 문제인가

 

엘리시안 제주에서 7일까지 나흘간 열린 KLPGA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현장에서도 두세 명만 모였다 하면 윤이나 이야기였다. 당시 선수와 캐디, 코치, 부모가 등장인물로 나오는, 밑도 끝도 없는 뜬소문까지 나도는 ‘스캔들’이 돼버렸다.

 

“요즘엔 하늘에도 CCTV가 있다는데 어린 선수는 물론이고 부모와 코치, 캐디까지 그걸 감추려고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이야기부터 “붙임성도 좋고 그렇게 멀리 치는 애는 처음 보았는데 재능이 너무 아깝다”는 동정론까지 끝도 없이 이어진다. 윤이나에 대해선 의견이 갈려도 대부분 “주니어 대회와 프로 대회에 이르기까지 규칙 위반 근절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데는 입을 모은다. 그만큼 규칙 위반 사례가 많이 있어왔다는 방증이다.

 

 

 

윤이나는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홀(파4)에서 티샷을 한 뒤 오른쪽 러프에서 공을 찾다가 자신의 볼이 아닌 다른 볼로 경기했다. 윤이나는 그린에 올라가서 자신의 공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고 했다. 당시 코치와 캐디, 부모까지 상황을 알았다고 한다. 그런데 한 달 뒤에야 자진 신고했고, 상반기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25일 사과문과 함께 투어 활동을 중단했다. 2벌타를 받으면 끝날 일을 이렇게 키운 건 어른들 책임이 더 커 보인다.

 

최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도 소위 ‘알까기(공이 없는 곳에 슬며시 공을 놓고 치는 속임수)’ 사건이 벌어져 시끄럽다. 대한골프협회(KGA)는 곧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윤이나의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그리고 KLPGA 투어의 징계가 뒤이을 예정이다. ‘이기고 보자’는 분위기를 내버려둔 이들 단체도 스스로 징계를 자청해야 할 것이다.

민학수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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