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7500억불 규모 재건 사업 추진한다 ㅣ 한국-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문제 논의 Outcome Document of the Ukraine Recovery Conference URC2022 ㅣ Korea, Ukraine discuss post-war recovery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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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7500억불 규모 복구계획 3단계 추진 예정
데니스 시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7월 4일부터 2일간 스위스 남부 루가노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재건회의’에서 러시아의 침공에 따른 복구계획에 7500억불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미국 및 유럽, 우리나라 등 약 40개국과 유럽연합(EU)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의 국제기관이 참가했다.
회의에 참석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 EU는 우크라이나에 약 62억유로의 재정적 지원을 했으며, 앞으로 지원을 더욱 늘릴 것이라고 말해 복구계획에서 유럽이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을 시사했다.
시미할 총리는 복구 자금원으로서 구미 등지에서 경제 제재로 동결된 러시아 정부 및 푸틴 정권에 가까운 신흥재벌(올리가르히)의 자산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동결자산 규모는 3000억∼5000억불로 추정된다.
하지만 스위스 정부는 동결된 자산을 몰수할 법적근거가 없고 개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거부 입장을 밝혔다.
시미할 총리에 의하면 복구계획은 긴급상황을 고려하여 (1)위생적인 물의 확보 및 무너진 다리의 재건 등 즉시 필요한 재건, (2)파괴된 병원 및 주거 재건 등 전쟁 종결 후의 신속한 재건, (3)교육과 의료 및 기후변화 대책 등의 장기적 계획 등 3단계로 구성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회의를 폐막하면서 채택된 루가노 선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우크라이나가 재건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야 하고 또한 재건과 관련한 투명성 확보 및 설명의 책임, 지속가능성 등을 원칙으로 내걸었다. 동 선언은 법적 구속력은 없다.
<출처: 毎日新聞(2022/7/5), 時事(2022年7月4日) 등의 해외 각종 뉴스 및 네이버․다음·구글 등의 국내외 각종 검색정보 등 종합>
아중동유럽실 김종국 (Tel. 02-3406-1049),
(Source:
한국-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문제 논의
한국의 외교통상부 차관은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회의와는 별도로 전쟁으로 피폐해진 이 나라의 향후 재건을 위한 협력 방안을 우크라이나 고위 관계자와 논의했다고 화요일 한국 외교부가 밝혔다.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과 올렉산드르 쿠브라코프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장관의 회담은 전날 루가노에서 이틀간 열린 우크라이나 복구회의를 위해 현지를 방문하던 중이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의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위해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에 대한 협정을 조기에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또한 미국, 독일, 캐나다, 스위스의 대표들과 일련의 양자 회담을 가졌다.
우크라이나와 스위스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전후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지원하겠다는 한국의 약속을 재확인할 계획이다.
korea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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