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동유럽 원전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 높다...수혜주는

 

   NH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부터 폴란드와 체코를 중심으로 한 동유럽 원전 프로젝트 수주전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관련 업계에서 주도적 위치에 있는 현대건설(40,350원 ▼ 1,050 -2.54%)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건설 제공

 

이민재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국내외 원전 ‘APR1400′의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경험이 충분하기 때문에 한국전력과 한수원과의 긴밀한 공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현대스틸산업의 동아시아 해상풍력 수주 확대 역시 현대건설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스틸산업은 국내와 대만 등지에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자켓) 제작뿐 아니라 디벨로퍼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 석탄 가격(관세청 도입 단가 기준)이 톤당 300달러로 1분기 대비 2배 이상 높아질 것이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세는 하반기로 갈수록 심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현대건설은 관계사와의 협력 등을 통해 타 건설사보다 악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자운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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