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독일 보험사, 우간다 송유관 사업 보험 거부...파장 클 듯 VIDEO: Munich Re Says It Won't Insure East African Oil Pip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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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의 독일 재보험사 뮤닉 리(Munich Re)는 동아프리카 원유 파이프라인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고, 논란이 되고 있는 기후 문제에 관한 프로젝트를 거절하는 데 다른 금융 기관들과 함께 했다.
독일 재보험사는 수요일 웹사이트에 성명을 통해 2025년 초에 착공될 예정인 우간다에서 탄자니아까지 900마일 길이의 송유관인 EACOP에 보험을 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인플루언서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influencer
(Source:
EACOP 송유관 사업
ESG관련 환경 이슈 때문
세계 독일 보험사인 알리안츠(Allianz)와 뮤닉 리(Munich Re)가 ESG관련 환경 이슈 이유로 EACOP 송유관 사업에 대한 보험을 거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석유화학업체 대부분은 석유·가스 탐사 및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손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알리안츠와 뮤닉 리가의 결정은 상당한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원유가 매장되어 있는 알버트(Albert) 호수 개발 사업은 최근 최종투자결정(FID)이 이루어짐에 따라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TotalEnergies사는 2022년 2월에 동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린 바 있다. TotalEnergies사는 중국 최대 연안 석유·가스 생산업체인 중국해양석유(CNOOC), 우간다 국영 석유회사와 공동으로 동 사업을 추진하게된다. 석유생산 시기는 2025년으로 예상되며, 하루 23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알버트 호수 근처 유전을 개발하고 1,443km에 달하는 EACOP 송유관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EACOP사업은 알버트 호수 개발 프로젝트 일환이다.
<출처: Fitch Soutions(‘22.4.26)>
아중동유럽실 김형미 (Tel. 02-3406-1048), ica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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