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선대위원장이 만드는 것...윤석열, 권영세 의원 임명

 

박근혜 대통령 측근

2012년 대선 새누리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 등 지내

화합 모색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5일 “오늘부로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겠다”며 “국회의원들에게 자리를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실무형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선대위원장이 만드는 것...윤석열, 권영세 의원 임명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해온 것과 다른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윤 후보는 “매머드라 불렸고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지금까지 선거 캠페인의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다시 바로잡겠다”며 “저와 가까운 분들이 선대위에 영향을 미친다는 국민 우려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그런 걱정을 끼치지 않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새 선거대책본부장은 권영세 의원이 맡을 예정이라고 했다. 4선의 권 의원은 2012년 대선에서 새누리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 등을 지냈다.

 

대통령은 선대위원장이 만드는 것...윤석열, 권영세 의원 임명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5일 새 선거대책본부장에 권영세 의원을 지명했다/연합뉴스

 

*권영세 선대위원장 내정자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전직 법조인, 외교관

 

박근혜 정부에서 주중대사를 지내 범 친박계로 분류되었던 정치인이지만 사실 중도 실용 노선을 주장하는 정치인으로 계파색이 옅다는 평을 듣는다. 21대 총선 당선 이전에는 16, 17, 18대 국회에서 당내 개혁을 주도했고, 친박과 친이의 갈등을 중재했다.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용산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4선 의원이 되었다. 21대 국회 기준, 서울 강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보수정당 의원이며, 서울에서 4선 중진에 해당하는 국민의힘 내 중진 의원이다.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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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 기자

김승현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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