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중국 지하철 침수로 12명 사망 VIDEO: 12 killed in flooded subway in central China(Zhengzhou)
단 3일 만에 1년 비 내려
중국 중부 허난 성에서 집중호우가 내려 수만 명이 대피하고 댐 붕괴 위험이 있는 가운데 정저우 지하 철에서 12명이 사망했다.
정저우 지하철 객차 안에서 승객들이 난간에 매달린 채 물에 빠진 채 목까지 매달려 있는 모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됐다. 다른 승객들은 마차 창문 밖의 터널에서 물이 솟아오르는 영상을 촬영했다.
시 당국은 웨이보에서 1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1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정저우 지하철에 드물고 폭우가 쏟아지면서 물이 쌓였다"고 밝혔다.
한 생존자는 SNS에 "물이 가슴에 닿았다"고 적었다. "정말 무서웠지만, 가장 무서운 것은 물이 아니라 지하철 안의 공기 공급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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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부터 강물이 둑을 터트려 수십 개 도시의 거리에 홍수가 나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의 일상이 뒤바뀌는 등 유난히 활발한 장마로 허난성 일대에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다.
베이징에서 남동쪽으로 700km 떨어진 정저우의 기상당국은 60년 전 기록적인 비가 내리기 시작한 이래 단 3일 만에 1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Source: https://www.aljazeera.com/news/2021/7/20/army-issues-dam-warning-deadly-storm-hits-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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