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사고 방지 스마트 안전장비 '체결지키미' VIDEO: Safety Time | Fall Protection
한림기술, '체결지키미'로 건설현장 안전성↑
특허 출원
벤처기업협회는 회원사 한림기술이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스마트 안전장비 '체결지키미'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체결지키미는 재해가 발생하기 쉬운 건설현장에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비는 안전벨트의 안전고리에 장착돼 근로자가 추락위험 지역에 진입하면 사전에 설치한 거리인지장치(위험알리미)로부터 주의방송을 내보낸다. 체결지키미 자체에서 주의 신호(주의음 및 LED)가 동시에 나오기도 한다. 또 안전고리를 안전대, 안전줄 등의 적정한 장소에 걸지 않았을 때도 경고방송과 경고신호가 나온다.
건설현장에서 한림기술이 개발한 스마트 안전장비 '체결지키미'를 착용한 근로자.
2019.08.09 (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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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장사무실의 관리자에게도 무선통신으로 체결여부를 알려주기 때문에 관리자도 안전상태를 인지할 수 있다. 사용시마다 데이터는 자동 저장되어 분석 자료도 활용할 수 있으며, 현재 고속도로 건설현장의 교량작업 등에 시범 적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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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한림기술 대표는 "근로자들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안전고리 체결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체결지키미가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여건상 스마트 안전장비의 적용이 어려운 소규모 현장에도 적용해 인명피해를 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고소작업용 안전고리 체결확인 센서를 구비한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특허 출원됐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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