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효표 논란 ‘고척4구역’ 재개발, 대우건설 수주 확정

1, 964억 규모 

조합 대우건설 손 들어줘


    대우건설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을 정비하는 ‘고척제4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조합은 지난달 28일 시공사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으며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다’는 공문을 대우건설에 발송했다. 


대우건설은 올 3월28일 새 푸르지오 브랜드를 발표한 뒤 장위6구역과 고척4구역을 연달아 수주해 푸르지오 브랜드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척4구역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경쟁사의 악의적인 비방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푸르지오만의 특화설계 및 사업조건을 뚝심 있게 홍보했다”며 “조합원들이 원하는 내용을 입찰 조건에 담아 진정성 있게 전달한 것이 이번 수주의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고척4구역 재개발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한편 고척4구역 재개발 사업은 4만2207.9㎡ 부지에 총 983가구, 지하 5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약 1964억원(VAT 제외) 규모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고척4구역 과반 이상 득표했지만… 조합, 4표 무효표 처리" 논란

https://conpaper.tistory.com/78776?category=549078

대우건설, 장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신세계건설, 대구 두류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https://conpaper.tistory.com/78785?category=549078

edited by kcontents


전체 983가구 중 조합분 266가구와 임대주택 148가구를 제외한 569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공급 가구수는 ▲39㎡ 임대주택 58가구 ▲46㎡ 임대주택 90가구 ▲59㎡A 286가구 ▲59㎡B 111가구 ▲59㎡C 128가구 ▲84㎡A 246가구 ▲84㎡B 24가구 ▲114㎡ 40가구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투데이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