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활성화 대책 #2] 지역경제 활성화…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투자활성화 대책 #2] 지역경제 활성화…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 개최


11차 투자활성화 대책 추진 방향

 

현장대기 프로젝트

기업의 투자 의사에도 불구하고 규제 또는 기관간 이견 등으로

현장에서 대기중인 기업투자 프로젝트 지원(5건, 2.1조원)


지역경제 활성화

(남해안 광역관광) 남해안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통합ㆍ연계개발

하고 접근성 확대, 숙박ㆍ휴양시설 확충 등 관광인프라 확충

(케이블카) 사업운영을 저해하는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하되,

안전기준은 강화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케이블카 관광 활성화

(친환경차 충전인프라) 충전기능과 상업ㆍ휴게 기능을 연계한

복합휴게소 구축을 위해 관련규제를 개선하고 민간투자를 유치


생활밀착형 산업 투자여건 개선

(등산․캠핑)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등산․야영 기반을 조성하고,

안전관리 강화․교육프로그램 확대 등 건전한 캠핑문화 정착

(주차공유)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개방 허용 등 공유주차장을 확대

하고, 지자체 합동평가지표에 ‘주차공유’ 포함 등 활성화 기반 마련

(주류산업) 주류의 생산 유통 분야 규제를 완화하여 품질제고,

투자확대 등 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

 

고령사회 유망산업 육성

(고령친화산업) 고령자의 주거 선택권을 제고하고, 고령친화용품

개발ㆍ재가서비스ㆍ재활로봇산업 활성화

(장사서비스) 자연장지 규제를 완화하고 상조서비스 내실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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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리나라 해안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남해안 관광벨트]횡단형 광역 관광루트. [자료제공=국토교통부]


남해안 절경에 483km 드라이브 코스 생긴다

http://conpaper.tistory.com/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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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7일 투자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남해안 광역관광 활성화 ▲케이블카 산악관광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여수·순천·통영·거제·하동·남해·광양·고흥 등 8개 시·군을 시범권역으로 선정해 맞춤형 광역관광루트를 개발한다. 남해안 단일브랜드를 개발하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기재부


정부는 우선 남해안 해안도로의 끝단을 드라이브 코스로 연결하는 ‘국가해안관광도로’를 조성한다. 가칭 '쪽빛너울길(Blue Coast Road)'로 명명된 이 도로는 남해의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거제부터 고흥까지 483km 이르는 코스다.


또한 해안경관이 빼어난 장소에는 건축·조경·설치미술을 결합한 전망대와 공원을 설치하기로 했다. 카페와 미술관 등 주변시설을 민간 투자를 통해 유치하고, 경관훼손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제정해 적용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남해안 광역관광 코스에 걸어서 다닐 수 있는 해안탐방로도 조성한다.. 제주 '올레길'처럼 주요 조망지점을 따라 도보 탐방로를 건설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계획은 내년 1분기 발표한다.


남해안 섬 자원도 테마형 관광자원으로 개발된다.


8개 시·군에 속한 1352개의 섬에 대해 테마별 거점 섬을 지정하고 주변 섬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개인 소유의 무인도에 대해서는 개발이익 환수를 전제로 선착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마련한다.


동시에 남해 연안 크루스 사업을 활성화하고 경비행기, 헬리콥터를 이용한 항공투어도 확대하기로 했다. 스카이다이빙, 패러글라이딩 등 '익스트림 레포츠' 활성화도 추진한다.


남도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즐길거리’ 개발에도 착수한다.


정부는 남해안 지역이 기존 여수엑스포와 순천만정원박람회 등 대규모 이벤트와 통영케이블카 등에 의지해 관광 산업을 유지해왔으나, 개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남해안 고유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섬진강 지역 자원을 활용한 섬진강 뱃갈 복원 등 강변 물길루트(220km)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주요 축제 및 역사자원 연계,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남해안 전통시장 관광상품화 촉진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와 관련해서도 경관이 우수한 지역에는 숙박·휴양시설 등의 건립을 허용하는 남해안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을 내년 1분기 추진한다. 우수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중저가 업체에 대한 융자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남해안에 있는 폐교나 폐조선소 등을 관광 인프라로 활용한다는 방침도 내놓았다. 특히 조선업 불황으로 청산절차가 진행 중인 폐조선소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우선 매입한 뒤 지방자치단체,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개발하도록 이끈다.


접근성 확대를 위해 철도·항공편도 확충한다. 순천·여수로 향하는 전라선 고속철도 증편을 검토하고, 남해 지역 공항에 부정기 국제선 운행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홍보 부족으로 남해안 관광지역의 인지도가 낮다고 판단,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추진하고 남해를 아우르는 단일 브랜드를 개발하기로 했다.


도서지역 폐교를 문화 공간 및 캠핑장 등으로 재활용 할 경우 입지규제를 완화하고, 조선업 불황으로 청산 절차가 진행 중인 폐조선소 부지를 관광단지로 개발하는 등의 공영개발 사업구조도 올해 3분기 구체화된다.


이밖에도 수도권 지역 및 외래 관광객의 경우 남해안 접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수도권에서 순천‧여수 엑스포역으로 접근하는 전라선 고속철도 증편을 검토한다.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와 진주~순천~광주를 잇는 경전철 전철화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도 빠르게 추진한다. 남해안 지역 내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해 시외버스 중간 환승 개선방안도 마련하고, 환승 교통체계도 다양화한다.


한편, 온실가스 규제 강화 및 소비자 선호 변화 등으로 친환경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 민간투자를 활용 고속도로 등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규제 개선 및 정책지원 등을 통해 친환경차 산업경쟁력을 확보한다.

기재부

케이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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