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아우라지 관광지 개발사업, 12년여 만 재개

문화재 출토로 중단 상태

정선군 13억 투입해 재개


아우라지 관광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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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아우라지 관광지 개발사업'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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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사시대 유적이 발견되며 2004년 개발이 중단됐던 정선 아우라지 관광지 개발사업이 12년여 만에 재개된다.


정선군은 내년도 당초예산에 13억여원을 편성해 아우라지 관광지 개발사업을 위한 문화재 발굴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또 향후 개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 기관에 용역을 의뢰, 올 연말까지 최종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당초 2002년 19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여량면 아우라지 일대 12만3,800㎡에 박물관과 뗏목자료관, 가사비공원, 주막거리 등을 설치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아우라지 관광지 개발사업에 착수했었다.


그러나 개발 도중 문화재가 출토되면서 2004년 공사가 전면 중단됐으며 문화재 발굴조사 계획을 수립한 4개 구역 중 1개 구역만 조사를 마친 뒤 나머지 구간에 대한 문화재 조사는 중단됐다.


이 때문에 1구역을 제외한 2~4구역에 대한 관광지 조성사업은 10년이 넘도록 재개되지 못한 상태다. 군은 내년부터 도문화재연구소에 의뢰해 2~4구역 4만3,000㎡에 대한 발굴조사를 벌이고 마무리되는 대로 관광지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전제헌 군 문화관광과 관광개발담당은 “내년 당초예산에 문화재 발굴 관련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일보 이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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