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 로프웨이(케이블카)', 삼악산∼승마장 유력
조망권·길이 우수평
내일 보고회서 잠정 결정
삼악산에서 내려다본 의암호 전경. 출처 http://blog.daum.net/kfs4079/17207247
의암호 로프웨이(케이블카)'로 선정 유력한
삼악산∼승마장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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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 의암호 한 가운데 '스카이워크(Skywalk)' 들어선다
http://conpaper.tistory.com/25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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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암호 로프웨이 노선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3개 노선 중 삼악산~삼천동 승마장(4.2㎞) 노선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춘천시는 2일 로프웨이 설치 노선 선정 보고회를 열고 경관성, 접근성, 개발 용이성, 환경성 등을 기준으로 한 평가내역을 토대로 노선을 잠정 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후보 노선은 삼악산~삼천동 승마장, 삼악산~송암스포츠타운(2.8㎞), 서면~중도~춘천역(2.3㎞) 등 총 3개 노선이다. 이 가운데 해발 600여m를 시점으로 해 조망권이 우수하고, 연장도 가장 긴 삼악산~삼천동 승마장 노선의 낙점이 유력시되고 있다. 춘천시는 그동안 삼악산~삼천동 승마장 노선을 개발할 경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삼악산성 터 보존은 이미 관리기관인 강원도와 협의를 통해 합의점을 찾았고, 대상 부지는 소유주와 임대차 또는 매매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삼악산~송암스포츠타운 노선도 조망권이 뛰어나지만 향후 종점 부근에 호텔이 들어설 예정인 삼악산~삼천동 승마장과 비교했을때 관광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서면~중도~춘천역 노선은 시·종점의 높낮이 차이가 거의 없고, 연장도 짧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춘천시는 보고회 뒤 자체 분석을 통해 이달 중순 노선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시는 내년 2월까지 구체적인 시·종점 위치와 케이블카 종류, 운영방식 등을 담은 로프웨이 설치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을 마치고, 연말쯤 착공해 2018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관광과 경제성 측면에서 삼악산 노선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삼악산 노선 개발에 따른 문제도 대부분 해결되는 분위기여서 사업 추진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춘천/김정호 kimpro@kado.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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