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 의암호 한 가운데 '스카이워크(Skywalk)' 들어선다

폭 4m에 길이만 200m
9월 중 착공, 내년 6월 준공
의암호 한 가운데로 연장 설치



의암호 스카이워크 
출처 http://dongtuninew.cafe24.com/dong/bbs/board.php?bo_table=dw_dica&wr_id=139

의암호 

케이콘텐츠 kcontents

 

 

내년 여름이면 의암호 한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물 위를 걷는 투명 수상 전망시설(가칭 소양스카이워크)가 들어선다. 


춘천시는 의암호 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스카이워크’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하고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 의암댐 위쪽 소규모 스카이워크 준공 후 연말까지 30만명의 방문객이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끈데 따라 도심 한 가운데 제2의 스카이워크를 설치키로 했다. 

이 사업은 소양교 옆 소양강처녀상과 호수 안 물고기 조형물 사이를 투명유리로 된 조망용 다리를 놓은 것이다. 

향후 중도 레고랜드를 중심으로 한 삼각관광벨트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계 관광시설을 확충하고 단기적으로는 외곽 명소 관광객을 도심으로 끌어들여 시내 관광을 활성화하는 효과도 있다. 

최동용 시장은 “의암호는 춘천을 대표하는 소중한 관광자원이면서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며 “소양강처녀상 스카이워크는 춘천에서만 체험 가능한 매력적인 관광상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시는 올 상반기까지 관련 절차를 마치고 9월 중 착공, 내년 6월 준공 일정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계획하고 있는 시설 규모는 폭 4m에 길이만 200m로 수상 보행시설로는 국내 최대이다. 

호수 내에 교각을 세우고 허공을 걷는 듯 한 스릴을 느낄 수 있도록 전 구간을 투명 강화 유리로 마감한다. 

디자인은 관광도시 이미지를 살리고 호수 경관과 어울리면서 특색있는 형태로 할 계획이다. 
특히 물고기 조형물을 주심으로 지름 30m 가량의 대형 전망대가 설치된다. 

전망대는 3층 규모를 검토하고 있다. 

시는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진출입로 주변에 휴게,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스카이워크까지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주차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호수 내 환경 문제가 없도록 원주국토관리청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조만간 구체적인 공법을 확정할 예정이다.
춘천시

edited by kcontents


"from past to future"

데일리건설뉴스 construction news

콘페이퍼 conpaper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