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컨소시엄, 15억불 규모 '미얀마 한따와디 국제공항' 프로젝트, 수주 유력 후보

 

 

한따와디 국제공항 조감도

 

한따와디 국제공항 위치도

 

2013년 8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리스트

 

 

[경과사항]

2013년 8월10일 인천공항 컨소시엄 우선협상자 선정

2014년 4월 미얀마정부, 공사비 조달문제로 재입찰 발표

2014년 7월 31일 인천공항 컨소시엄 숏리스트에 재선정

 

[관련자료]

http://conpaper.tistory.com/20865

 

 

금호ㆍ한라ㆍ롯데건설 등 국내 건설사들이 결성한 컨소시엄이 미얀마 민간항공청(DCA)이 발주한 총사업비 15억달러(약 1조5400억원) 규모 한타와디 신공항 건설사업 수주의 유력 후보가 됐다.

 

지난달 31일 국내 업계와 미얀마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한타와디 제2양곤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 수주 예비후보(쇼트리스트)에 한국 컨소시엄이 재선정됐다.

 

금호산업ㆍ한라건설ㆍ롯데건설ㆍ포스코ICT와 인천공항공사가 구성한 컨소시엄은 싱가포르 용남홀딩스가 이끄는 컨소시엄과 수주 경쟁을 벌인다.

 

이르면 8월 중 최종 결과가 발표될 전망이다. 미얀마 경제 중심지 양곤에서 북동쪽 80㎞ 지점에 건설을 추진 중인 한타와디 신공항은 연간 1200만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세워질 전망이다.

 

한국 건설컨소시엄은 이번 프로젝트를 최종 수주하면 공항 건설뿐 아니라 향후 50년간 운영권도 갖게 된다. 무엇보다 한국ㆍ미얀마 경제협력의 대표적인 결과물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2곳으로 좁혀진 한타와디 신공항 프로젝트 쇼트리스트에 포함된 건 맞지만 미얀마 정부와의 비밀 협약상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8월 한국 건설컨소시엄은 미얀마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미얀마 정부가 총 15억달러에 달하는 사업비 조달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를 원점으로 돌렸다.


당시 미얀마 정부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금조달 협상에서 일부 문제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말 인천공항 컨소시엄과 경쟁사들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재무제안서를 수정해 재입찰에 들어갔다.

 

그 결과 인천공항 컨소시엄은 일본 다이세이건설과 프랑스 빈치 등을 제치고 싱가포르 용남홀딩스컨소시엄과 나란히 쇼트리스트에 올랐다.

 

[기사본문]

http://news.mk.co.kr/newsRead.php?no=1051518&year=2014

 

매일경제

[강두순 기자 / 김진영 인턴기자]

 

Construction News
CONPAPE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