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미국에서 배전용 패드변압기 공급계약ㅣLS일렉트릭, 대만 타오위안 철도 신호사업 수주
현대일렉트릭,
역대 최대 美 변압기 수주
美 1100억 규모 변압기 공급
신재생에너지 성장에 변압기 시장 적극 확대
현대일렉트릭(267260)이 역대 최대 규모의 배전용 변압기 수주에 성공했다.
31일 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최대 전력회사인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로부터 1062억 원 규모 배전용 패드변압기 35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사 이래 수주한 배전 변압기 단일 건 중 가장 큰 규모다.
패드 변압기는 주거용 전력망 구축에 필수적인 지상형 변압기다. 주로 도심 지역에 설치된다.
미국은 세계 최대 변압기 시장으로 매년 100만 대 이상 배전 변압기 수요가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인프라법안(IIJA) 통과 이후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전환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배전 변압기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철저한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 초고압 변압기에 이어 배전 변압기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제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9KOSW4Z7F
LS일렉트릭, 대만 타오위안 철도 신호사업 수주
490억 규모
누적 4,000억 돌파
LS일렉트릭이 지난해 10월 2,700억 원 규모 대만 도시철도 전력시스템 공급에 이어, 타오위안 지역 광역철도 신호시스템 사업 수주에도 성공하며 현지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대만 교통부 철도국이 발주한 490억원 규모 타오위안 ‘푸신역(Puxin)~잉거역(Yingge)’ 구간 철도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만 최대 국제공항이 위치한 타오위안 지역 철도 광역화를 위한 지하화 계획에 따라 ‘푸신역~잉거역’ 구간에 임시 궤도 24km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13년 타이동 일반철도 지역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 타이동 차량기지, 2019년 타이난 임시궤도, 2021년 카오슝 도시철도 레드라인 전력시스템, 2022년 카오슝 도시철도 옐로우라인 전력시스템 공급 등 잇달아 수주에 성공하며 현지 누적 수주액은 4,000억 원을 넘어섰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대만은 기존 철도 인프라 개선과 도시철도 신설이 예정돼 있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동남아 거점 시장으로 성장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헬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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