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첨단기술-디지털 융합 선도연구에 2027년까지 2,0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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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연구개발 ‘디지털 날개’ 달고 ‘더 빨리 높이’ 난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 디지털화 촉진방안」 발표

디지털 복제물(트윈) 가상실험환경, 지능형실험실 등 선도 모형 80개 개발

 

➊ (전략 1) 첨단기술-디지털 융합연구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 디지털 융합 선도연구 프로젝트 지원(9개, ’22~), 지능형 실험실 구축·확산

 

➋ (전략 2) 연구데이터 수집 및 활용체계를 고도화하겠습니다!

 ‣ 수요 기반 연구데이터 수집 확대, 연구데이터 품질관리 체계 확립

 ‣ 연구데이터 분석 모형 개발(~’27, 40개), 디지털 복제물 가상 실험환경 구축

 

➌ (전략 3) 연구개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 디지털 역량도 겸비한 양손잡이형 연구인력 양성(1만 명, ~’27)

 ‣ 통합 연구행정 디지털 플랫폼, 연구행정 근접지원 인공지능 챗봇 개발(’2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20일(화) 연구개발 과정에 인공지능, 디지털 복제물(트윈)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기술혁신을 가속화하는 「연구개발 디지털화 촉진방안」을 발표하였다.

 

과기부, 첨단기술-디지털 융합 선도연구에 2027년까지 2,000억원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연구개발(R&D) 과정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혁신을 가속하겠다는 구상을 20일 내놨다.  첨단기술과 디지털을 융합하는 선도연구에 2027년까지 2천억 원을 투입하고, 가상실험환경과 스마트실험실 등 선도 모델 80개를 개발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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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디지털 복제물 등이 연구현장에 적극 도입되어 수십 년이 걸리던 기술적 난제를 수 분만에 해결할 수 있는 연구개발의 디지털화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다. 이번 방안은 디지털 연구혁신을 지원하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연구개발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성과창출과 연구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연구개발 디지털화 주요사례)

 

⓵ (단백질 구조해석) 단백질 구조를 알면 새로운 신약을 효과적으로 개발이 가능하나, 단백질 구조가 복잡하여 구조 예측에 수 십년이 걸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워싱턴대(백민경 박사 등)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로제타폴드(RoseTTAFold)’는 최대 수십 년이 걸리던 단백질 구조해독을 수 분 내에 해독이 가능하여 단백질 분야의 기술난제를 해결하였다.(’21년 사이언스지(誌) 올해의 혁신연구 선정)

 

⓶ (반도체 첨단제조혁신) 한국과학기술원 장영재 교수는 반도체 및 2차전지 제조와 같은 첨단제조에 활용되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디지털복제물(트윈) 가상환경을 통해 개발하였다. 디지털복제물 가상공장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백대 로봇을 동시 제어하는 시스템 개발을 세계 최초로 성공하였으며, 사업화에도 성공하였다.

 

이를 위해 생명(바이오), 소재, 기계시스템 등 첨단 연구에 인공지능, 디지털 복제물, 연구빅데이터 등을 활용하는 분야별 디지털 융합전략을 순차적으로 수립 발표한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디지털 융합연구릍 통해 난치질환 진단, 신소재 개발, 우주변화 예측 등을 목표로 하는 선도 과제에 ’27년까지 2,000억원을 투입하고, 인공지능 로봇 소재연구실, 바이오파운드리 등 첨단 지능형실험실도 개발 및 확산한다.

 

과기부, 첨단기술-디지털 융합 선도연구에 2027년까지 2,000억원 투입

 

 

< 선도과제 주요 사례 >

■ (난치질환 진단) 암 빅데이터, 인체유래 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 항암 표적 발굴, 발달장애 및 치매 예측·진단기술 등 개발

■ (신소재 구현) 소재 구조·공정·물성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고감도 압전소재 등 획기적인 신소재 9종을 조기에 구현

■ (기후변화 예측) 도시 내 건축물, 바람, 온도 등 기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디지털 복제물 가상환경에서 기후변화 예측 시뮬레이션 등 연구 수행

■ (우주 환경 연구) 태양광학망원경 등 우주 관측기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달 표면의 편광지도 제작, 플라즈마 자기장 등 우주환경 변화 예측 

 

또한 소재 데이터 기반 합성가능성 예측 등 첨단화된 연구데이터 분석모형을 40개 이상 개발 및 확산하고, 원격 실험이 가능한 디지털 복제물 가상 실험환경도 10개 연구 분야에 대해 구축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연구행정효율화 및 연구몰입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기관의 연구행정 시스템을 인터넷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하고, 연구지원 인공지능 챗봇을 개발하는 등 디지털 연구지원 혁신도 가속한다.

 

오태석 제1차관은 연구현장인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이번 전략의 주요내용을 공유하는 전략 발표회를 개최하고 기계시스템에 디지털 융합을 실현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 첨단제조지능실험실을 둘러보았다. 특히, 이번 현장 발표회에서는  관련 전문가들과 이번 전략을 어떻게 신속하게 연구현장에서 실현할 지에 대한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과기부&#44; 첨단기술-디지털 융합 선도연구에 2027년까지 2&#44;000억원 투입

 

 

 

 

오태석 차관은 “단백질 구조 해석에서부터 반도체 설계, 소재 개발에 이르기까지 기존 연구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 디지털 기법을 접목한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전략을 계기로, 연구자와 함께 디지털 연구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이번에 수립된 「연구개발 디지털화 촉진방안」의 주요 추진과제로는 ⓵첨단기술과 디지털 융합연구를 활성화 하고, ⓶연구데이터의 수집 및 활용 체계를 고도화 하며, ⓷디지털 전환 연구기반을 조성하는 등 3대 추진전략과 10대 세부과제를 설정하여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과기부 연구개발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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