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천안국립축산과학원에 제조혁신파크로 조성 본격화 ㅣ 경남도, 2024년까지 서부경남 공공병원 건립

LH, 천안국립축산과학원 부지에 제조혁신파크 조성 위한 협약 체결


충남도‧천안시 등과 국유재산 토지위탁개발사업 추진 협력

상위계획 연계한 개발구상 수립, 국내외 대학・연구기관・기업 유치 협력


     LH는 지난 15일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천안시・시민대표와 ‘4차 산업혁명 제조혁신파크 조성을 위한 천안국립축산과학원 국유지개발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천안시,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조성사업 유치에 나서

(에스엔에스편집주)


성환종축장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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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서북구에 위치한 천안국립축산과학원은 오는 ‘27년까지 전남 함평으로 이전할 예정으로, 기획재정부는 지난 ’19년 1월 해당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기획재정부 발표의 후속 조치로 LH와 충청남도‧천안시 등 지자체 및 시민대표가 천안국립축산과학원 부지의 효율적 개발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국유재산 토지위탁개발사업 수탁자로서 국유지인 천안국립축산과학원 부지를 4차 산업 제조혁신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2040 충청남도 도종합계획’과 ‘2035 천안시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계획과 연계한 개발구상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은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유치 등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시민대표 또한 민‧관 거버넌스 활동을 통해 사업에 협조할 예정이다.


 

사업 유치 대상지     ©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조성사업 유치에 나선다. 우리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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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국립축산과학원 부지는 아산테크노밸리‧아산디스플레이시티와 비슷한 420만㎡ 규모에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지형이 평탄해 높은 개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오는 ‘34년 해당 부지에 첨단산업‧교육‧연구개발이 복합된 4차 산업 제조혁신파크가 조성되면 향후 천안 북부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성용 LH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천안국립축산과학원 국유지개발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충청남도 천안 북부권이 4차 산업혁명과 지역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LH 균형발전본부


경남도, 이르면 2024년까지 서부경남 공공병원 건립한다


       경남도는 이르면 오는 2024년까지 서부경남 공공병원을 앞당겨 건립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난 13일 보건복지부가 2025년까지 지역 공공병원 약 20곳을 신·증축하고 병상을 5천여 개로 확충하는 내용을 담은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방안에는 확충 필요성이 크고 구체적 사업계획이 수립된 신축 공공병원 3개소(경남 진주권·대전 동부권·부산 서부권)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면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단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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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도는 서부경남 공공병원을 신속하게 건립하기 위해 내년에 국무회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면제 의결을 거쳐 2024년까지 서부경남 공공병원 완공을 앞당길 방침이다.


도는 보건복지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제외 추진 일정'에 차질 없는 대응에 나선다.




내년 2월까지 설립 후보지 입지분석과 부지 선정을 완료하고, 3월부터 9월까지 설립 타당성과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행해 보건복지부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예비타당성 대상 제외 여부는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와의 협의,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 말에 결정된다.


2022년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설계공모를 거쳐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건립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서부경남 공공병원은 도정 4개년 계획에 따른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중점 추진한 현안이다.


2018년 12월부터 작년 7월까지 거점공공병원 확충 방안 연구용역에 이어 작년 11월 11일 보건복지부 지역의료 강화 대책에 담긴 전국 공공병원 신축 대상지 9곳에 포함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 사회적 합의를 통한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공론화 결과 서부경남권인 진주·하동·남해 3곳 중 1곳에 공공병원을 짓기로 했다.

[연합뉴스]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0/12/1285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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