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미군기지 반환 결정 ㅣ 용산 미군기지 캠프킴 어떻게 개발되나

전국 12개 미군기지 국민곁으로... 기지반환 가속화


용산기지도 반환 본격 개시


 

용산기지 남측지역(이른바 사우스포스트) 스포츠필드 부지(국립중앙박물관 인접)와 소프트볼경기장 부지(기지 동남쪽) 등 2개 부지 반환

서울 소재 6개 기지 반환...극동공병단 부지, 캠프킴 부지 등 포함

캠프 워커 헬기장(대구), 캠프 잭슨(의정부), 캠프 모빌 일부(동두천), 성남골프장(하남) 등 지역사회에서 지속 반환 요청한 기지도 반환받아

한미 SOFA 합동위, ①오염정화 책임, ②사용중인 기지의 환경관리 강화방안, ③SOFA 관련 문서 개정에 대해 지속 협의 조건으로 12개 기지 반환 서명

아울러 ▵오염관리 기준 개발 ▵공동 오염조사 절차 마련 ▵환경사고 시 보고절차와 공동조사 절차 개선도 협의해 나가기로



  정부는 12월 11일(금) 오전, 미국과 제201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이하 소파) 합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11개 미군기지와 용산기지 2개 구역(이하 12개 기지)을 반환받기로 하였습니다.


캠프 킴 미군기지 1boon -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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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울(6) :극동공병단(중구), 캠프 킴(용산구), 용산기지 2개 구역(용산구),니블로배럭스(용산구),서빙고부지(용산구), 8군 종교휴양소(용산구)

◦ 대구 남구(1) : 캠프 워커 헬기장

◦ 경기도 하남시(1) : 성남골프장

◦ 경기도 의정부시(1) : 캠프 잭슨

◦ 경기도 동두천시(1) : 캠프 모빌 일부

◦ 경상북도 포항시(1) : 해병포항파견대

◦ 강원도 태백시(1) : 필승 사격장 일부


한·미 양측은 ▵오염정화 책임, ▵주한미군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지의 환경관리 강화 방안, ▵한국이 제안하는 소파 관련 문서에 대한 개정 가능성에 대해 지속 논의한다는 조건으로 12개 기지 반환에 합의하였습니다.


아울러, 한·미 양측은 소파 환경분과위를 통해서 ▵오염관리 기준 개발 ▵평상시 공동오염조사 절차 마련 ▵환경사고시 보고절차와 공동조사 절차에 대해 함께 검토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소파 합동위원회에서 반환에 합의한 기지는 동두천·의정부·대구 등 해당 기지가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께서 지역 개발을 위해 조속한 반환을 강력하게 요구해 온 기지입니다.




극동공병단 부지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이전하여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을 검토 중이며, 캠프 킴 부지에는 수도권 주택 문제 해소를 위해 공공주택 건설을 검토 중입니다.


정부는 미군기지 반환 지연이 지역사회에 초래하는 사회·경제적 문제와 해당 지역에서 조속한 반환 요청이 끊임없이 제기돼 온 상황 등을 고려하여, NSC 상임위원회 논의를 거쳐 지난 4월 용산기지 일부를 포함한 금년도 미군기지 반환절차를 미측과 함께 적극 추진하기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관계부처(외교부, 국방부, 환경부)가 참여하여 기지를 반환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논의와 입장 조율을 거쳐 美측과 소파 채널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한·미는 금년도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가지 힘든 제반 여건에서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환경조사를 포함한 기지반환 절차를 충실히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양측은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에 이르기 위해 광범위한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기지 반환이 지연된다면 기지 주변지역 사회가 직면한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이 심화 될 것이므로 반환절차가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12개 기지 반환에 합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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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최된 제201차 한미 소파 합동위원회에서 양측은 동맹간 상호신뢰와 존중 및 협력정신을 바탕으로 기지반환 문제를 포함한 여러 소파 현안들을 관리, 해결해 나감으로써 한미 동맹에 기여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정부는 미측과 협의를 계속하여 보다 진전된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용산기지는 미군이 사용 중인 대규모 기지로 전체 기지 폐쇄 이후 반환을 추진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어, 정부는 기지 내 구역별 상황과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구역을 반환받는 것을 미측과 협의해 왔고, 2개 구역*(스포츠필드, 소프트볼경기장 부지)을 우선 반환받게 되었습니다.

∗ 반환 받은 부지는 보안 등을 위해 필요한 조치 완료 후 사용 예정


정부는 용산공원 조성계획이 차질없도록 용산기지 내 구역들의 순차적인 반환을 미측과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정부는 반환받은 미군기지들은 깨끗하고 철저하게 정화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용산기지(미군 잔류부지 제외)를 포함하여 반환대상인 기지들도 미측과의 기지 이전 및 환경 협의 진행 상황,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개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시점에 반환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공원정책과 국토부


용산 미군기지 캠프킴, 138년만에 우리 품으로…정부 "공공주택 3100호 공급 검토"


정부, 8·4 부동산 대책서 "캠프 킴 부지 주거공간 조성"

극동공병단 부지엔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검토


정부가 11일 미국과 11개 미군기지와 용산기지 2개 구역(총 12개 기지) 반환에 합의했다. 용산기지 반환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서울 용산구에 있는 미군기지 캠프 킴 부지에 신규 주택 31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캠프 킴. /조선DB


정부는 이날 오전 미국과 제201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12개 기지를 반환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창원 국무조정실 1차장은 용산구 국방부에서 가진 회견에서 "기지 반환이 지연될 경우 지역 사회가 직면한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이 심화할 것이므로 반환 절차가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해 12곳의 반환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반환된 12곳의 총 면적은 약 146만5000㎡ 정도로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조금 넘는다. 12곳 기지 중 서울 소재 기지는 중구 극동공병단(5만㎡)과 용산구 캠프 킴(5만㎡), 용산기지(203만㎡) 중 2개 구역(5만㎡), 한남 외국인아파트 거주자 지원시설인 니블로배럭스(3만㎡), 서빙고부지(5000㎡), 8군 종교휴양소(2만㎡) 등 6곳이다. 경기는 하남시 성남골프장(93만㎡), 의정부시 캠프 잭슨(17만㎡), 경기도 동두천시 캠프 모빌 일부(1구역·6만㎡) 등 3곳이다. 대구 남구 캠프 워커 헬기장(7만㎡), 경북 포항시 해병포항파견대(1만㎡), 강원 태백시 필승 사격장(2만㎡) 일부도 포함됐다.


정부는 용산기지 중 스포츠필드와 소프트볼 경기장 부지 등 2개 구역을 우선 반환받았다. 한미가 합의한 2002년 연합토지관리계획(LPP)과 2004년 용산기지이전협정(YRP)에 따라 전국의 주한미군 기지 80곳에 대한 반환 작업을 시작한 이후 용산 미군기지의 일부가 반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용산기지는 미군이 사용 중인 대규모 기지로, 전체 기지 폐쇄 이후 반환을 추진하면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며 순차적 반환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용산공원 조성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미 측과 순차적 반환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에 일부만 반환하는 용산기지와 캠프 모빌을 포함해 12개 기지를 돌려받으면서 총 80곳의 반환 대상 미군기지 중 이제 12곳만 남게 됐다.


용산 기지에는 지난 1882년 임오군란 직후 조선 정부를 장악한 청나라 위안스카이(袁世凱)의 군대가 자리 잡았고, 이후 외국 군대의 주둔지로 활용됐다. 청일전쟁과 러일 전쟁에 승리한 일본군이 이곳에 주둔했고, 해방 후 미국도 용산 기지를 활용했다. 용산 기지는 138년만에 온전히 우리 땅이 되는 셈이다.


서울 용산구 캠프 킴 위치. 극동공병단 부지 위치. /조선DB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4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용산 미군 반환부지 중 캠프 킴 부지를 주거공간으로 조성해 3100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당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 부지는 이미 미국이 이전한 상태여서, 환경 문제에 대한 양국 협상만 마무리되면 조기 반환에 별 장애가 없다"고 했다. 이후 3개월만에 캠프 킴 부지를 반환 받은 것이다.


그런데 정부는 이날 캠프 킴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수도권 주택 문제 해소를 위해 공공주택 건설을 검토 중"이라면서 '공공주택'으로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는 서울 중구 극동공병단 부지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이전해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극동공병단 부지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인접해 있다.


니블로배럭스는 원소유자에게 반환하고, 서빙고부지와 8군 종교휴양소 대지는 매각된다. 캠프 워커는 지방자치단체에 매각해 도로가 건설되며, 성남골프장과 캠프 잭슨, 캠프 모빌 일부는 매각한다. 필승사격장 일부와 해병포항파견대 부지는 군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손덕호 기자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11/20201211015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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