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남공주산단에 7천억 투입 500MW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ㅣ 동서발전, 음성천연가스발전소 토지보상 감정평가 착수


남공주산단에 500MW 천연가스발전 ‘건설’


2028년까지 7천억 투입...15만명 건설일자리 창출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공주시(시장 김정섭)와 11월 30일 시청 집현실에서 충남 공주시 검상동에 위치한 남공주일반산업단지에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공주산단 위치도 굿모닝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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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과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해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박희성 계룡건설 개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서부발전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7,000억원을 투자해 남공주산업단지 9만9,000㎡ 부지에 500MW급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한다. 발전소가 건설되는 기간 동안 총 15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공주시는 발전소의 원활한 건설을 위해 각종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으며, 서부발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병숙 사장은 “우리가 보유한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 문제 등 우려되는 부분을 말끔히 해소할 계획”이라며 “발전소 건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오른쪽)과 김정섭 공주시장이 11월 30일 남공주산업단지에 2028년까지 500MW급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부발전




음성천연가스발전소 토지보상 감정평가 착수


한국동서발전, 11월 감정평가 완료·12월 협의매수 착수 예정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이 토지보상을 위한 토지 및 물건조사가 대부분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한국동서발전(주)는 11월말까지 토지감정평가 완료, 12월엔 보상감정가를 토지소유자들에게 통지하고 본격적으로 토지 협의매수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주민들의 지속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발전소 건설사업은 정상적인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이 토지보상을 위한 토지 및 물건조사가 대부분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동서발전(주)는 11월말까지 토지감정평가 완료, 12월엔 보상감정가를 토지소유자들에게 통지하고 본격적으로 토지 협의매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조감도.


감정평가는 동서발전, 충청북도, 토지소유주가 각각 추천 한 ㈜중앙감정평가법인, ㈜삼일감정평가법인, ㈜제일감정평가법인 3개 기관이 평가한다. 감정평가기관들은 17일부터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착수해 11월말까지 토지소유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감정평가 결과서를 동서발전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주)의 음성그린에너지추진실은 "감정평가 대상 토지를 조사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할 때 일부 주민들께서 길을 막고 출입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토지소유주가 피해를 볼 수 있다"며 "토지소유주의 재산이 정당한 평가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29일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안) 발표회를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에서 가졌고, 이어 하루 뒤인 30일에는 전원개발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를 산업부에 제출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주)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원금 약 330억원(2018.12월, '검증위원회' 자료)과는 별도로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지역주민 및 지자체와 본격적인 협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충북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사업비 약1조 2천억원을 들여 1천122MW급 천연가스발전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전원개발사업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22년 6월에 정식 착공할 예정이며 사업은 2024년 12월 말 1단계, 2026년 12월말 2단계를 각각 준공 목표로 삼고 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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