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ㅣ 에스와이, 감천항 물류창고 지붕에 2㎿ 태양광 공사수주

HDC현산, 708억 규모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193명, 출석 조합원 총 167명 가운데 164명의 찬성을 얻어 98.2%의 득표율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총사업비 708억원 규모로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229세대(일반분양 29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장 상록타워 리모델링 조감도 (이미지 제공=HDC현대산업개발)


상록타워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강변역)과 5호선(광나루역)이 인접한 역세권이며 광남초·중·고가 인접해 있다. 강변북로 진·출입이 수월하고 한강 조망 프리미엄도 갖추고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아 리모델링 후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적용한 신공법인 뜬구조공법으로 청담 아이파크 리모델링 지하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이 있다”며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교통·한강조망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추고 있는 좋은 입지에 전 세대 1Bay 추가 등 상록타워아파트에 최적화된 리모델링 계획으로 광진구의 명품 주거공간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570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2023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10월 마무리를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남빛하늘 기자 skynam@newsworks.co.kr 뉴스웍스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5288



에스와이, 항만 물류창고 지붕에 2㎿ 태양광 공사수주


바람에도 강한 `무타공 뉴솔라루프 기술`

항만 지붕에 초속 50m 내풍설계 적용


    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는 부산도시가스로부터 부산 감천항 물류창고 지붕 태양광발전 EPC(설계·조달·시공 일괄)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2.1㎿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2월 26일까지다. 내년 1월 말 상업운전이 목표다.


회사 측은 1만9835㎡(6000평) 물류창고 지붕에 태양광 모듈 5000여개가 시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발전용량은 2.1㎿로 일반 가정 7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바람이 강한 항만 물류창고 지붕에 태양광모듈을 시공하는 작업으로 내풍압 설계가 핵심"이라며 "에스와이의 특허 받은 뉴솔라루프 체결기술은 지붕에 구멍을 뚫지 않고 전용 클램프로 모듈을 설치해 초속 50m의 풍압에도 견딜 수 있다"고 말했다.


뉴솔라루프 이미지. [사진 제공 = 에스와이]


에스와이는 공장과 물류창고의 벽체와 지붕 등에 주로 쓰이는 샌드위치패널 국내 1위 제조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지붕재인 뉴솔라루프를 보유해 지붕태양광사업에 특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솔라루프는 무타공공법으로 지붕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기 위해 하지철물을 덧대거나 지붕을 뚫는 작업 등을 생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공기간과 총 설치비가 기존 대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스와이는 뉴솔라루프와 관련 부자재를 통해 공장과 창고 등에 대규모 지붕태양광발전 EPC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 등으로 공장 지붕태양광 시장이 확대되는 움직임은 회사 측 호재다. 공장지붕태양광은 기존의 자연훼손의 위험성이 컸던 임야태양광에 비해 대규모 유휴공간을 활용하고 민원 등에도 자유로워 투자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와 애플, 구글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소비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캠페인인 `RE100(Renewable Energy 100)`의 이행 약속을 발표하는 등 민간 기업의 자발적 참여도 눈에 띈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지붕재를 자체 생산하며 다수의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공장과 물류창고 등의 대형 지붕태양광 시공에 주력 중"이라고 사업계획을 밝혔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0/10/1108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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