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건설, 금산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ㅣ 8천억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입찰 동향


대림건설, 762.90억원 규모 공급계약(금산군 양지리 아파트 신축공사) 체결


   대림건설은 교보자산신탁과 762.9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금산군 양지리 아파트 신축공사)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96%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계약기간은 미정이다.


한편, 이날 10시20분 기준 대림건설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26% 하락한 23,750원에 거래중이다.

매일경제


대연8구역, "포스코건설, 입찰 서류 심각한 하자"


입찰서류 연면적 심각한 하자 및 주요설계도서 다수 누락


   지난15일 부산 대연8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이하 대연8구역)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 결과,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과 포스코건설로 2곳으로 압축됐다.




대연8구역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원에 아파트 3530세대를 공급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공사비만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연8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조감도/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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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8구역 이사회는 22일 입찰서 개봉과정에서 제기된 포스코건설의 무이자 민원처리비(시공사 선정 직후 세대당 3000만원 지급) 관련 제안시비와 입찰 서류 설계도서 적격심사결과를 포함한 향후 일정을 안내했다.


이사회는 입찰 서류 적격심사 중 "포스코건설의 입찰 서류에 심각한 하자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의 입찰 서류에는 필수로 제출해야하는 설계도서가 다수 누락되어 있고, 설계의 최소기본사항이자 공사비 산출의 기본근거인 설계개요에서 연면적의 오류가 발견됐다고 알려졌다.





통상 입찰제안서와 설계도서에 포함된 설계개요를 보면, 공사비를 산출하기 위한 건축 연면적을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포스코건설에서 제출한 설계개요의 기타 공용면적의 합이 하단에 명기된 합계와 1891평 차이가 나고, 그 결과 산출된 공사비가 잘못 계산됐다는 것이다. 이는 대기업으로서 상상할 수 없는 기본적인 설계부실이거나, 총 공사비를 긴급히 줄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조합의 적정성 검토 결과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블럭별 개요, 지반층 배치도 등 공사를 위한 기본적인 설계도면을 제출하지 않았다. 사업제안서를 통해 총 지하4층까지 계획했다는 지하주차장의 경우 지하1층만 제출하였다. 지하주차장 설계는 지상의 구조부재가 연결되어 기초를 형성하는 지하부분의 골조구조물의 근거자료로써, 골조의 배치에 따른 공간적인 한계 안에서 설계안에 따라 확보할 수 있는 주차대수가 정해진다. 경쟁사에 비해 많은 주차대수를 홍보하고 있지만 어떻게 주차대수를 확보했는지는 확인 할 수 없다.



설계도서는 건설공사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근거자료로써 구체적인 설계도서 없이 정확한 수량을 산출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그에 따른 내역과 공사비 산출은 더욱 불가능하다. 


필수도면 누락에 따른 설계도서 부실 제출, 부실 설계도서로 인한 입찰제안서의 핵심내용 확인 불가, 지상 연면적 불일치로 인한 공사비 산출오류 등 입찰서류의 하자들로 인해 조합은 향후 개최될 대의원회에서 포스코건설 입찰자격 박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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