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600실 규모 법원읍 군간부 숙소 건립 ㅣ 평화도시조성사업 첫 발


파주시, 법원읍 군부대 주둔지 군간부 숙소 건립 예정


30사단 포병여단 이전부지 2026년까지 600실 규모 건립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파주시는 법원읍 시내에 위치한 제30보병사단 포병여단 이전 부지에 600실 규모의 군 간부숙소가 건립될 예정이라 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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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와 법원읍군아파트추진위원회(대표 김봉수)가 국방부, 육군본부에 질의해 회신된 내용에 따르면 제30보병사단 포병여단 부지에 300실 규모의 간부숙소 신축 사업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파주지역의 경우 군 간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들의 주거지원을 위해 연차별 계획에 따라 2026년까지 600여실의 간부숙소 건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는 간부숙소 건립은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간부숙소 건립 후 잔여 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개발 사업을 국방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군부대 및 훈련장으로 인해 피해를 감수하고 있는 법원읍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어있는 군부대 부지 활용방안을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방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 평화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파주시는 1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김회광 부시장 주재로 ‘파주시 평화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마련할 방침으로 (재)세종연구소가 올해 12월까지 용역을 수행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재)세종연구소에서 파주시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과업 수행계획, 추진방향 등의 내용을 보고했다.


[참고자료] 유비파크 전경. 사진=파주시청/중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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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에는 ▲평화도시 조성의 기본방향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사항 ▲비무장지대·한강하구 남북공동수역의 보존과 평화적 활용에 관한 사항 ▲평화·통일교육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담을 예정이다. 특히 기존 파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평화·통일 관련 사업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모색해 향후 5년간의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회광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파주형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라며 “파주만의 지리적·상징적 특색을 잘 살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세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2월 기존 남북교류협력 조례를 확대·보강한 「파주시 평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또 3월에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독자적으로 인도적 대북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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