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ICT 기반 스마트도시 조성 ㅣ 검단신도시 1단계 역세권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검단신도시, ICT 기반 스마트도시로 만들어진다


집코노미 박람회·콘서트 - 인천도시공사

교통·환경 등 20개 스마트서비스


    2기 신도시인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도시기반시설에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시티로 조성된다. 지하철 1·5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 호재와 넥스트콤플렉스(역세권 특화구역) 등 역세권 랜드마크 유치로 신도시 개발에 탄력이 붙고 있다.


24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검단신도시의 스마트도시건설사업이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스마트시티는 네트워크,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ICT와 시스템을 주택 및 도시에 적용하는 것이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은 국내 도시 중 처음으로 이뤄졌다.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에 향후 도시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하고 스마트 교통·안전·환경 등 5개 분야, 20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역세권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있다. 역세권 특화구역 중 넥스트콤플렉스 조감도.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는 연내 스마트시티 구축 공사를 발주해 내년 최초 입주 시점부터 단계적으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 체감형 서비스 발굴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리빙랩’도 내년부터 운영한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광역교통 2030’ 계획에 서울도시철도 5호선 검단·김포연장선(김포한강선)이 포함돼 교통난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올림픽대로와 이어지는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가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도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신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한 앵커시설 유치에 나선다. 이를 위해 1단계 역세권(101역세권) 특화구역 사업자 공모를 한다. 또 1단계 공사 준공을 통해 기반시설 조성을 제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단계 역세권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주요 콘셉트인 문화·상업·업무·주거 기능의 수직적 융복합을 통해 검단신도시의 랜드마크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달 말 사업제안서 평가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검단신도시는 지난해 각종 광역교통 계획이 발표되면서 공동주택 미분양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며 “랜드마크 조성 및 스마트 도시 구축 기반 마련을 통해 후속 토지와 주택 분양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한국경제


인천도시公, 검단신도시 1단계 역세권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2개 대기업 컨소시엄 신청 접수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14일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부지 내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제안서 접수 결과 롯데건설 컨소시엄(롯데건설㈜, 금호건설㈜, SDAMC㈜, 메리츠증권, 하이투자증권, 대신증권), 호반건설 컨소시엄(㈜호반건설, 도담에스테이트㈜, KB국민은행) 등 2개의 컨소시엄사가 민간사업자 공모의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사업 위치도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은 검단 1단계 특화구역인 넥스트 콤플렉스에 해당하는 상업용지 C1, C9와, 주상복합용지 RC1(390세대) 등 대지면적 49,540㎡에 달하는 101 역세권에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차세대 신개념의 복합문화공간을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민간사업자는 복합상업시설을 1단계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건축하고, 6종의 개발필수시설(멀티플렉스영화관, 대형서점, 문화센터, 컨벤션, 키즈테마파크, 스포츠테마파크 등)을 연면적 55,000㎡ 이상 계획해야 한다.


또한, 해당부지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의 역세권임을 감안하여 지하철 출입구 2개소를 복합상업시설과 연계하여 개설하고, 연접한 4개 획지(C9-①, C9-②, C1, RC1) 간 유‧무형적 연계방안을 제시하도록 하여 검단신도시 1단계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특별계획구역으로 설정· 계획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향후 도시공사가 출자 참여를 검토할 예정이며 관계기관 승인에 따라 사업 참여가 가능해 사업 안정성이 뒷받침될 수 있다.




또한, 사업부지 인근에 인천지법 북부지원 및 인천지검 북부지청 설치가 확정됐고, 검단신도시 및 주변지역 배후인구가 약 40만 명 이상으로 안정적인 수요 확보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 최초 주민입주가 예정된 1단계 지역의 조속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공모사업 평가 시 인천지역건설사의 참여비율을 50% 이상으로 장려한 만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8월말 사업제안서 평가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단계 부지의 조속한 활성화를 위해 토지계약 체결 후 2년 내 착공, 착공 후 4년 내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은 “이번 공모로 검단신도시 내 혁신적이며 신개념 복합상업단지의 탄생을 기대한다”며 “관계기관 승인을 받아 사업이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참여할 예정이며, 좋은 부지를 민간기업과 협업해 개발하는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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