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차선 인식기술 개발 ㅣ 서울형 차세대 지능 교통시스템C-ITS) 구축 속도


[출연연 유망기술] KIST 차선 인식기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개발한 차선인식 기술은 자율주행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에 활용, 실시간으로 도로 위 차선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차선 인식 기술 핵심은 카메라로 얻은 영상 속에서 '차선일 가능성이 높은 선'을 가려내는 것이다.


<KIST 개발 기술을 활용, 도로 위 차선을 인식하는 모습>


도로 환경에는 많은 선이 존재한다. 차선은 물론이고, 도로 옆에 세워진 전봇대나 가이드레일 등 다양한 선에서 차선을 가려내야 한다.


연구팀은 검출한 각각의 선을 확률로 분석, 두 개의 선이 소실점(평행한 두 선이 한 곳에서 만나는 점)을 그릴 때 이것이 차선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하도록 했다.




이런 확률 기반 소실점 추정 방법은 에러를 줄이는 요인이 된다. 기존에는 악천후로 차선이 잘 보이지 않을 때 라인 검출에 아예 실패하는 경우가 있었다.


관련 특허는 두 개다. KIST 연구팀은 현재 기술 시제품을 개발하는 수준으로 연구를 진척시켰다.


김동환 박사는 “우리가 개발한 차선인식 기술은 확률과 소실점 추정으로 다양한 환경변화에 강인하다”며 “현재 연구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전자신문


서울형 차세대 지능 교통시스템 구축 속도낸다


정진철 시의원 '대중교통 기본 조례' 개정안 발의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따라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정책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도 차세대 지능 교통시스템(C-ITS)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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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에 따르면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하나로 서울 대중교통시스템에 C-ITS 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서울시 대중교통 기본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C-ITS란 교통수단 및 시설에 대해 전자·제어·통신 등 첨단 교통기술과 교통정보를 개발해 활용함으로써 교통체계의 운영·관리를 자동화하고,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첨단 교통체계를 말한다.


C-ITS는 이번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정책 중 핵심 인프라 디지털 관리체계 구축 내용에 포함돼 있기도 하다. 


 

교통신호 정보 미리 알고 대응하는 C-ITS, 22일 제주서 시연. C-ITS 자율주행협력 시연 구간. 국토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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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첨단 교통기술과 교통정보가 접목돼 대중교통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동시에 일자치 창출,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정책이 포함된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을 위해 2025년까지 국비 114조원을 직접 투자하고, 민간과 지자체까지 포함해 약 16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토매일=장병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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