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수주...제주 최초 힐스테이트


현대건설, 2871억원 규모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수주


     현대건설이 2871억원 규모의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15일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은 이날 현대건설의 수의계약 여부를 찬반 투표했다.

투시도/현대건설 제공

제주 이도주공 2·3단지는 현재 지상 5층 18개 동 760가구와 상가 14곳으로 재건축 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14층 13개 동 아파트 871가구로 탈바꿈한다. 단지명은 제주 최초의 힐스테이트 단지인 ‘힐스테이트 아너스티지’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아너스티지에 입주민 사생활 보호와 범죄예방을 위해 해킹방지와 보안시스템을 처음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홈 해킹을 막는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의 사생활 침해를 예장하고 현관 안심 도어카메라, 방재 방범 무선경보시스템, 거실동체감지기 등도 설치한다.

제주 이도주공2단지3단지아파트/제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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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인지도와 현대건설의 기술력, 노하우 등이 조합원들에게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 같다"며 "제주에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아파트인 만큼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현재까지 12개 사업장에서 3조9989억원 정비사업 일감을 따냈다.
연지연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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