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건설 공식 출범…“2025년 10대 건설사 진입 목표”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 회사인 대림건설이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 경영 시너지를 극대화해 2025년까지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대림건설은 확장된 외형을 바탕으로 대형 건설사 중심의 시장인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데이터센터, 대형 SOC사업,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 등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초대 대표이사 선임 조남창 대표


수송동 사옥/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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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건설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조남창 대표는 "현재 건설업은 소빙하기 시대로 진입하고 있고 대형사의 시장 점유율은 날로 증가하는 양극화가 심화돼 근원적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도급순위 상승이 목표가 아니라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디벨로퍼로의 사업 기반을 공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합병에 따라 대림건설은 수주 확대와 집행 경쟁력, 혁신 실행력 제고를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건축사업본부, 토목사업본부, 경영혁신본부로 구성된 3본부 체제를 유지하되, 도시정비·건축사업 수주 조직을 강화하고 토목 인프라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을 신설했다. CEO 직속 조직인 ‘혁신학교’를 신설해 전문가 양성에 힘쓰는 한편, 외주동반성장팀도 신설해 협력업체와의 상생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호와 고려개발은 대림그룹 내 건설계열사로 각각 2019년 기준 시공능력평가순위 30위, 54위를 기록했다. 1956년에 설립된 삼호는 주택, 물류센터, 호텔 등 건축사업을 해왔고, 1965년 창업한 고려개발은 고속도로, 고속철도, 교량, 항만 등 토목분야에 특화돼있다.


광화문 D타워/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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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건설은 올해 매출 2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2025년 매출 3조 5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상위 10위권 건설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대림건설은 주택, 건축, 토목 전반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게 됐다"면서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16위 수준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허지윤 기자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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