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에 종합의료시설 추가 건립 ㅣ 경복궁서측 일대 개발 본격화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종합의료시설 추가 건립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종합의료시설이 확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도곡동 146-92 강남세브란스병원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1983년 개원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도시계획시설 중 종합의료시설로 관리되고 있으며 서울시에 있는 13개 상급종합병원 중 하나이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2017년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입원실과 중환자실 면적 확대, 음압격리병실 의무화 등이 필요했지만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미 조례용적률을 초과해 병원시설 확충과 첨단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이번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병원 동서측 부지를 매입해 병원을 확장하고 병원 남측 공원부지의 기부채납(3만3799㎡)으로 용적률을 상향해 필요한 병원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향후 감염병 대응강화를 위한 격리병실 확충과 신생아 중환자실 등 사회부족병원시설 확충,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의 응급의료체계 강화 등으로 의료서비스의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아시아경제]




경복궁서측,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개발


    경복궁서측에 위치한 서울 종로구 통의동 70 일대 개발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2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종로구 통의동 70 경복궁서측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경복궁서측 자하문로변에 위치한 개발가능부지로,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 조성 및 합리적인 토지이용을 유도하기 위하여 2016년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됐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했다.


세부개발계획은 주민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200%이하, 지하3층, 지상4~5층 이하의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건립 예정이다. 자하문로변에는 보행인의 휴게시설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공개공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주변과 어우러지는 건축물 조성 및 공개공지 등 열린공간 확보 등을 통하여 경복궁서측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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