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구조물 제작 공정, 스마트해지다


    강구조물 제작 공정이 자동화를 통해 뿐만 아니라 생산성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도면 수치 데이터 기반 장비 변환 기술력은 인력 의존적이고 수동적이기 때문에 자동화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었다. 공기 단축, 공사비 절감, 안전 위험성 감소를 위해서는 프리팹 강교량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존 제작 공정에서 디지털 모델에 기반을 둔 제작 공정 자동화 기술 개발과 실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동화가 구현되면 공기 단축, 공사비 절감은 물론이며 안전 재해율까지 감소돼 프리팹 강교량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제작 공정 자동화에는 디지털 가조립 시스템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과거에도 국내에서 가조립 기술 개발은 진행됐지만 제품 실측 장비 기술 수준 낙후와 전문적인 기술력 부족으로 초기 개발수준에 머물러 실제 실용화 되지는 못했다.




특히 강교량에서는 대부분의 이음 타입이 볼트로 연결되며 해당 홀의 실측 데이터 측정 장비의 고도화와 3D 모델링과의 맵핑 기술이 얼마큼 정밀하게 되는지가 중요하다.


강교량의 실측 제품에 대한 풍부한 시험 데이터를 확보해야만 디지털 가조립 시스템 개발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력이 실현돼야 현재 실물 가조립을 대체 할 수 있다.


디지털 가조립 시스템이 실물 가조립을 대체 할 경우 제작 단가의 15%인 공정에서 획기적인 원가절감이 이루어지며, 또한 공기는 50%이상 단축 된다. 더불어 제작 공정에서 가조립은 작업 위험도가 가장 높은 공정으로 해당 공정이 대체 될 경우 안전 재해율 감소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흥화는 1940년 설립 후 철구조물 사업을 시작으로 도로, 교량 등 공공사업 중심의 건설시공에 주력해 왔다. 토목, 건축, 주택, 해외사업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냈으며, 내실 경영을 확고히 해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종합 건설회사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현재 강교량 분야의 급격한 침체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한 현실 속에서 흥화는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사업을 통한 건설사업의 혁신을 조성하는 사업 중 도로 구조물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강구조물 성장에 기여하고자 참여하게 됐다.




특히 4세부 과제 중 강구조 스마트 제작 기술 개발을 수행하며 디지털 제작모델에 기반한 프리팹강구조물 자동화 제작 기술 개발과 실증을 수행한다.


흥화 연구기술개발팀 윤기정 차장(사진)은 “앞으로 디지털 가조립 제작 기술은 강교량 분야에서 반드시 실용화돼 강구조물이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 돼야 한다”며 “해외시장, 특히 동남아시아에 강교량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데 해당기술이 접목돼 경쟁력이 향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흥화는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주력사업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 제작기술 개발 등 새로운 기술개발로 끊임없이 성장할 것”이라며 “흥화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 되기 위해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올해 80주년을 맞이한 흥화는 향후 100년을 넘어 국내 최장수 강교량 제작 업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공학저널 전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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