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가방·빅시 속옷 약탈까지...美전역으로 번지는 시위


흑인 남성 플로이드 사건에

30개 이상의 도시에서 시위

LA 베버리힐즈서도 상점 약탈


    백인 경찰관의 강압적 체포 과정에서 숨진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촉발된 시위가 미 전역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 폭력을 규탄하는 내용으로 시작된 시위가 일부에서 폭력과 방화, 상점 약탈 등으로 비화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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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ight of fire and fury across America as protests intensify

A tense standoff at the White House: Protests grip D.C. for a second night

Crowds protesting the killing of George Floyd clashed with U.S. Secret Service and Park Police officers near the White House 




A day of widespread protests devolved into a night of fire and fury across the nation as tensions boiled over in dozens of American cities. Police cars and government buildings were set aflame, windows were shattered, stores were ransacked, monuments were vandalized and authorities in riot gear fired pepper pellets, tear gas and rubber bullets at demonstrators who had amassed to protest the death of a black man in police custody.


Curfews were enacted in more than two dozen cities and the National Guard was summoned in at least 12 states and the District of Columbia as officials pleaded for peace. But mayhem convulsed the country, leaving scores of police officers and protesters injured and parts of America smold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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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washingtonpost.com/nation/2020/05/31/george-floyd-protests-live-upd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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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 시각) CNN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지금까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뿐만 아니라 워싱턴DC와 뉴욕 등 22개주 30개 이상의 도시에서 시위가 벌어졌다. AP통신은 조지 플로이드 사건 관련 시위로 미국 17개 도시에서 1383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시위대는 플로이드의 마지막 말인 ‘숨을 쉴 수 없다(I can’t breathe)’와 흑인인권운동의 구호인 ‘흑인의 생명은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 등을 외쳤다. 




일부 시위대는 경찰차에 불을 지르거나 경찰들을 향해 돌을 던졌고, 경찰은 시위대에 최루탄과 고무탄을 발사하고 곤봉을 휘둘렀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어팩스에 있는 노드스트롬 백화점을 시위대가 약탈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어팩스에 있는 선글라스 브랜드 레이밴 매장. 시위대에 의해 유리로 된 출입구가 부숴졌다. /AFP 연합뉴스




일각에서는 시위대의 약탈도 벌어졌다. 시위대는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즈에 있는 노드스트롬 백화점과 구찌·알렉산더맥퀸 등 명품 매장을 털었다. 노드스트롬 백화점의 유리 출입구는 깨졌고, 명품 매장들의 창문에는 ‘부자들을 없애자(Eat the Rich)’ ‘자본주의 망해라(F*** capitalism)’ 등의 문구가 적혔다. 이밖에 아디다스, 스타벅스, 닥터마틴스, 홀푸즈, CVS 등의 매장도 시위대의 표적이 됐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수십 명의 약탈자들이 아디다스 매장으로 들어가 파란색 신발 상자를 들고 달아났다”며 “빈 신발 상자와 유리 파편들이 상점 앞 보도에 흩뿌려졌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뿐만 아니라 포틀랜드, 시애틀, 필라델피아 등에서도 상점 약탈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매점 체인인 타깃은 이 시위로 인해 미 전역의 175개 매장의 문을 일시적으로 닫는다고 이날 밝혔다.


일부 시위대의 이 같은 약탈적 행위가 알려지자, 시위대 내부에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시위대들이 청소 도구를 갖고와 집회를 하고 난 장소를 자발적으로 깨끗이 치웠고, 다른 시위자들이 백인 경찰들에게 물리적 폭력을 가하려 하자 이를 막아서는 시위자들도 나타났다.


CNN방송에 따르면 현재까지 16개주 25개 시(市)가 격화되는 시위를 막기 위해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미니애폴리스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마이애미, 덴버, 로체스터, 클리블랜드, 시애틀 등의 도시가 포함됐다. 주 방위군을 투입하거나,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주 역시 늘고 있다. 




미네소타주는 역사상 최대 규모인 2500명의 주 방위군을 투입했고, 조지아주도 주 방위군 500명을 배치했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오리건 포틀랜드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30일 미국 피츠버그의 CVS 매장에 시위대들이 침입했다. /AFP 연합뉴스


한편, 미 일각에서는 시위대에 외부 세력이 개입해 폭력 행위를 조장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현재 미네소타에서 일어난 시위의 참가자 중 20%만이 미네소타 사람이고, 80%는 외부에서 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우리는 현재 우리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이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컵 프라이 미니애폴리스 시장도 “우리는 백인 우월주의 세력, 조직적 범죄 집단, 타지에서 유입된 선동 세력과 대치하고 있다. 아마 (이들 중엔) 우리 지역을 망가뜨리련느 외지인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짐 케니 필라델피아 시장은 “파괴 성향을 보인 이들은 오합지졸 같은 무리(ragtag group)였고, 이들이 공공기관과 건물에 해를 끼치고 차량에 불을 질렀다”며 “실제로 목적을 갖고 행진에 참가한 사람들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옥진 기자 조선일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31/2020053101461.html


George Floyd protests: Unrest escalates in demonstrations in more than 30 US cities  kcontents

Posted by engi, conpaper En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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