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8공구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착공 l 행복청,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 준공


"송도 8공구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마침내 착공"


대화 통한 민관협치 본보기··

민원 제기후 논란 끝에 2년7개월만에 지하화로


   사업 추진과정에서 민관협치의 본보기 사례로 꼽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8공구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이 착공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총사업비 492억원을 들여 집하시설 2개소와 길이 13.4㎞의 수송관로를 설치하는 송도6·8공구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공사 사업 중 그동안 지연됐던 송도 8공구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송도동 310-2) 공사가 지난 20일 착공돼 내년 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8공구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조감도./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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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동집하시설이 착공된 것은 지난 2017년 10월 인근 아파트 단지와 너무 가까워 심한 악취가 우려된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돼 논란과 협의과정을 거듭한 지 2년 7개월여 만이다.




인천경제청은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송도 9공구 내 공원으로의 이전을 추진했으나, 해당 부지 소유기관의 반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현 위치에서의 지하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후 관련 기관들과의 협조, 주민 간담회 및 타 집하시설 현장 견학 등 주민들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이어갔고, 결국 지난해 6월 주민투표 끝에 찬성으로 지하화를 이끌어냈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자동집하시설의 본격적인 공사 착공을 앞두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사 현장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공사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임을 알리는 등 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자동집하시설 2곳을 통해 1일 25.8톤의 생활폐기물 처리능력을 갖추게 된다. 가연성 생활폐기물만 수거하고 음식물류 폐기물은 문전수거를 하게 된다.


장두홍 인천경제청 송도기반과장은 “이전을 둘러싸고 지난 2년 7개월여 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자동집하시설이 민관협치를 거쳐 마침내 착공됐다”며 “앞으로 이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마지막까지 본보기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 




행복청,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 준공


점자도서관, 동아리실, 체육시설 등으로 구성, 주민 복지·생활 향상 기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보람동(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를 오늘 5월 15일(금) 준공하였다.


행복청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8년 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8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공사를 실시하였다.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는 총사업비 429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만 328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한글의 미음(ㅁ)자 형태의 중정형으로 건물을 배치하였고, 건물 외곽에 한글 자음을 표현했으며, 곡선미 등 우리나라 전통건축으로 건립하였다.


주요시설은 ▲ 노인 복지시설(노인보호 전문기관, 노인 일자리 사업단 등) ▲ 장애인 복지시설(점자도서관, 주간보호센터 등) ▲ 청소년 복지시설(댄스․노래연습실, 동아리실 등) ▲ 스마트 쉼터 ▲ 체육시설(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


노인․장애인․청소년 등 모든 주민들이 복지 서비스를 제공 받고, 다양한 문화․여가․취미 활동을 즐기면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청은 이용자 중심의 건물이 건립 될 수 있도록 건립과정에 보람동․대평동․소담동 주민들, 그리고 관련 전문가, 세종시 등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건축하였다.


박춘수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많은 주민들이 문화와 여가 등 취미활동을 즐기면서 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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