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진행 늦추는 새로운 방법 찾았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


스텔레이트 세포 노쇠화 종양 성장 빨라져

“스텔레이트 세포 공격해 간 종양 성장 억제”


   체내 노화세포를 골라 없애는 ‘세놀리틱(senolytic)’ 약물 요법을 통해 간암 진행을 늦추는 새로운 방법이 미국에서 개발됐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셀레스티 사이먼(Celeste Simon) 교수 연구팀은 간종양 진행의 주원인 중 하나인 간 FBP1 효소 과소 발현과 그에 의한 ‘스텔레이트 세포(stellate cells)’의 활성화 현상에 주목했다. 

Medical Xpress


 

'Senolytic' therapy blunts liver tumor progression in animal models




"Senotherapy," a treatment that uses small molecule drugs to target "senescent" cells, or those cells that no longer undergo cell division, blunts liver tumor progression in animal models according to new research from a team led by Celeste Simon, Ph.D., a professor of Cell and Developmental Biology in the Perelman School of Medicine at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and scientific director of the Abramson Family Cancer Research Institute. The study was published in Nature Cell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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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medical.net/news/20200520/Senolytic-therapy-blunts-liver-tumor-progression-in-animal-models.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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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세포에서 FBP1 효소가 잘 나오지 않으면 종양 성장이 현저하게 증가한다. 이전의 연구는 1기 간종양에서 FBP1 수치가 현저히 감소하며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계속해서 감소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RNA 시퀀싱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만·알코올중독·간염 등 어떤 원인에 의한 간종양이든 FBP1이 공통적으로 과소 발현된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FBP1 손실은 간 전체 질량의 10%를 차지하며 FBP1에 인접한 간세포인 ‘스텔레이트 세포’의 비정상적 활성화를 가져온다.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스텔레이트 세포는 섬유화 등 노쇠화 현상을 나타내게 된다. 


연구팀이 타깃으로 삼은 것은 바로 이 노쇠화된 ‘스텔레이트 세포’다. 연구팀은 간종양에 걸리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쥐에서 FBP1 효소를 완전히 제거한 뒤 ‘스텔레이트 세포’의 발현 양상과 종양 성장과의 상관관계를 관찰했다. 




관찰 결과, 스텔레이트 세포의 노쇠화 경향이 커질수록 암종양 성장 속도도 더욱 빨라졌으며 연구팀은 ‘스텔레이트 세포’ 섬유화 등 세포 노쇠화가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결론지었다. 스텔레이트 세포를 공격하면 FBP1 손실로 인한 암세포 성장을 늦출 수 있다는 이야기다. 


연구팀은 “이미 다른 질병에 대한 실험을 통해 노화 세포 사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나비토클락스’(navitoclax, ABT-263)라는 ‘세놀리틱’ 약물을 간에 투입해 노쇠화된 스테레이트 세포를 공격하면 간 종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에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Mirag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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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놀리틱(senolytic)은 몸에서 노화 세포를 없애는 물질이다. 우리 몸에서 제 역할을 하던 세포는 DNA 손상 같은 문제가 생겨 복구가 어렵다고 판단하면 몸에 해를 끼치기 전에 스스로 죽음을 택해 사라진다. 이를 세포사멸(apoptosis)라고 부른다. 그런데 모든 세포가 사멸하는 것은 아니고 세포분열 능력을 중단시키고 (암세포가 되지 않기 위해)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세포가 있는데 이를 노화세포라고 한다.


나이가 들어 면역계의 능력이 떨어지면 몸에 노화 세포가 쌓이게 된다. 그 결과 이들이 내는 신호물질의 농도가 올라가면서 몸 여기저기에서 염증반응을 유발하고 주변 세포까지 노화 세포나 암세포로 만든다는 사실이 지난 2011년 메이요클리닉 연구자들에 의해 밝혀진 바 있다.


앞서도 밝혔듯이 세놀리틱은 이런 노화세포를 몸에서 제거하는 약물이다. 지금까지 약 10여 종의 관련 약물이 개발됐으며 치매나 우울증, 골다공증 등에 대한 임상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 최근호에 실렸다.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소고기부터 토마토까지, '면역력' 높여주는 고단백 음식


    어느새 봄도 끝자락에 다다르고 더위가 찾아오기 시작했지만, 다시 찾아온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 및 각종 감염성 질병의 확산으로 인해 면역력과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마스크 착용, 외출 후 손 씻기 등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각종 질병으로부터 감염을 예방하는 것은 필수이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은 외부 침입 항원에 맞서는 항체와 면역 세포를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재료이기 때문에 매일 꾸준하게 양질의 단백질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은 면역력 향상 및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몸무게 1kg당 0.7~0.8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표 단백질원으로 잘 알려진 소고기, 두부, 계란이 함유하고 있는 영양정보와, 이들 식품과 함께 곁들이면 맛과 영양을 모두 끌어올려주는 찰떡궁합 식재료에 대해 알아보자.


소고기 & 브로콜리/당근/오렌지


소고기 <사진=호주축산공사>




소고기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 중 하나로,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에 따르면 소고기 100g에는 약 21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200g만 섭취해도 하루 권장 단백질을 거의 충족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소고기에는 항산화 기능과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동물성 철분 (헴철)이 풍부한데, 비조리된 호주산 소고기 살코기 150g 기준 3mg의 철분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소고기의 철분은 타 식재료보다도 신체에 흡수되는 양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 브로콜리, 당근, 오렌지 등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채소나 과일은 소고기 속 풍부한 철분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소고기 요리에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샐러드로 곁들인다면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을 통해 소고기의 풍미까지도 배가시킬 수 있다. 


두부 & 해조류


두부 <사진=Pixabay>


두부는 흔히들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할 정도로 영양가 있는 식품이다. 두부의 주재료인 대두는 약 40%가 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고, 콜레스테롤이나 포화지방산은 포함하고 있지 않아 고품질 단백질원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대두가 함유하고 있는 사포닌은 콜레스테롤 저하, 면역 반응의 자극, 항암 작용 등의 여러가지 생리 작용을 돕는다. 하지만 이 사포닌이라는 성분은 장기간 많이 섭취했을 경우 체내의 요오드가 결핍될 수 있기 때문에 미역이나 김 등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와 함께 곁들이는 것이 좋다. 해조류 샐러드에 두부를 추가하거나 두부 된장국에 미역을 잘게 썰어 넣는다면, 영양학적 궁합이 완벽한 한끼 식사가 완성될 것이다.  




달걀 & 토마토


토마토 <사진=Pixabay>


달걀에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비타민 A, 비타민D, 비타민 E, 아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종류는 면역체계 유지 및 강화에 효과적이고, 아연은 림프구, 백혈구 등 면역세포의 성장에 관여해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달걀에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상대적으로 부족한데, 이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는 토마토를 함께 섭취한다면 해소할 수 있다. 토마토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조리할 경우 그 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고 하니, 스크램블 에그 조리시 토마토를 썰어서 같이 볶는다면 간편하고 부담없이 높은 단백질과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다.


이혜진 교수는 “면역력 증강이 필요할 때 다양한 영양소와 필수아미노산을 고루 함유한 고단백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이때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류를 곁들이면 단백질 식품 속 영양소를 보다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어 그 맛과 영양이 배가 된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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